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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04화

강책도 깜짝 놀랐다. 파충류와 곤충으로 매년 50~60억을 벌 수 있다고?

생각만으로도 과장된 말인 것 같았다.

이 세상에는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이 너무 많은 것 같다. 강책이라 할지라도 세상 모든 것을 알지는 못한다.

강책은 곤란했다.

사실 강책이 그저 강아지 한 마리를 치료해 줬을 뿐이다. 정확히 말해 아프지도 않은 강아지를 치료해 주고 문은진에게 매년 50~60억을 받게 되었다.

너무 과한 보답 아닌가?

문은진은 말했다. “강 회장님, 곤란해하실 필요 없어요. 강 회장님은 저의 소중한 아들을 구해주셨어요. 게다가 솔직히 말해서 이곳은 진작부터 손 떼고 싶었지만 맡길만한 사람이 없었어요. 그런데 오늘 강 회장님을 만나 뵈니 강 회장님께서 이곳에 딱 적합한 책임자인 것 같아요. 수라 지옥은 앞으로 강 회장님 것입니다.”

문은진이 이렇게까지 말하니 강책도 더 이상 거절할 필요가 없었다.

강책은 두 손을 공손히 모으고 말했다. “정말 감사합니다!”

수라 군신은 수라지옥에 아주 적합하다. 관건은 수라지옥은 강가 집안사람들이 책임지고 있지만 강책은 일이 있든 없든 관리를 해야 한다.

힘들게 일하지 않고 매년 50~60억을 벌 수 있다.

그야말로 누워서 떡 먹기이다.

잠시 후, 문은진과 강책은 수라지옥의 모든 관리권과 지분을 강책에게 넘기겠다는 양도 계약서를 작성했다.

“됐습니다.”

문은진은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한숨 돌리고 말했다. “너무 좋아요. 드디어 수라 지옥과 작별 인사하게 됐네요.”

문은진의 말을 들어보면 문은진이 수라 지옥에 있는 무섭게 생긴 파충류, 곤충들을 얼마나 싫어하는지 알 수 있었다.

잠시 후, 세 사람은 수라 지옥에서 나왔다.

돌아가는 길, 세 사람이 걸어가고 있을 때 주변에서 사람들의 떠들썩한 목소리가 들렸다.

“무슨 일이에요?” 문은진은 부하 직원 한 명에게 가서 확인해 보라고 했다.

잠시 후, 확인을 마친 부하 직원이 돌아와 말했다.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네? 무슨 문제요?”

“몇몇 고객님께서 저희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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