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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02화

도국영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었다.

도국영은 말했다. “할아버지, 걱정 마세요. 강가 집안을 어떻게 상대할 건지 계획이 다 있어요! 강가 집안의 ‘동물의 숲’ 평판이 나빠지게 한 후 저희 ‘동물 천국’을 순조롭게 진행해서 고객을 뺏으면 돼요.”

도국영은 또 남의 얼굴에 먹칠하는 수작을 부리려고 했다.

도가 집안은 비열한 속임수를 좋아한다.

도영승은 한참을 생각한 후 말했다. “강가 집안 얼굴에 먹칠할 수 있지만, 강가 집안의 기업 경영 관리 수단도 만만치 않아. 국영아, 안전한 계획을 세워야 해.”

도국영은 웃으며 말했다. “할아버지, 걱정 마세요. 이 일은 배수진에게 맡길게요. 정말 독한 여자에요.”

배수진?

도영승은 말했다. “7대 전자제품 브랜드를 혼자 무너뜨린 그 여자 말이니?”

“네, 맞아요!”

“좋아, 배수진이 나서면 강가 집안의 동물의 숲을 무너뜨리는 것이 불가능한 일도 아니야.”

도국영과 도영승은 차를 마셨다. 잠시 후, 도국영은 서재에서 나와 배수진에게 연락해 즉시 강가 집안의 동물의 숲을 무너뜨릴 준비를 했다.

도국영이 서재에서 나간 후, 도영승은 차를 한 잔 따라 구석으로 가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미치광이, 지금 국영이가 얼마나 의욕이 넘치는지 봤지? 이제 안심되지?”

구석에는 자세히 봐도 잘 보이지 않는 CCTV가 설치되어 있었다.

서재에서 하는 모든 말과 행동은 CCTV에 찍혀 지하실에 있는 모니터에서 볼 수 있다. 지하실에 갇혀 있는 미치광이는 모니터로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있다.

......

청시구, 동물의 숲.

경성에는 크고 작은 동물의 숲이 30개가 있다. 그중 청시구 동물의 숲이 규모가 가장 큰 총본부이다.

청시구 동물의 숲에는 매일 수만 명의 사람들이 붐빈다.

동물의 숲에 도착한 강책과 강예리는 차에서 내린 후 문은진을 따라 동물의 숲으로 들어갔다.

강책은 이번 기회를 통해 견문이 넓어졌다.

동물의 숲은 정말 이름처럼 숲과 똑같았다.

넓은 녹지 면적으로 건물들은 모두 숲속에 뒤덮여 있었고,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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