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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40화

노폐물 제거와 수분 보충의 효과를 가지고 있는 크림이 있다면 여성시장에서 더욱 더 큰 인기를 끌 것이다. 강예리는 강책에게 물었다.

“그 크림 이름이 어떻게 될까요?”

강책은 잠시 고민하더니 “리바이탈라.” 라고 말했다. 강예리는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리바이탈라의 판매권도 제가 사겠습니다. 마찬가지로 V시리즈에 넣을 겁니다. 강회장님, 금액 부터 말씀해주세요.”

강예리는 안티에어징 크림을 공짜로 받은 답례로 강책에게 더 많은 금액을 주고 싶었다. 하지만 강책은 “아직 팔기 전에는 아무런 돈도 받지 않겠습니다. 저는 그냥 순이익의 30%만 주시면 됩니다. 많이 팔 수록 서로에게 더 좋지 않겠습니까?” 라며 말했다. 하지만 강예리가 그에게 답했다.

“50% 드리겠습니다! 반반씩 하시죠.”

서로에게 이익을 주려는 장면을 통해 강예리가 강책을 얼마나 존경해하는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새로운 계약서를 썼다. 강책은 300억을 공짜로 얻었다. 동시에 리바이탈라 크림의 매출의 50%까지 가져가게 되었고, 강예리는 하루만에 안티에이징 크림과 리바이탈라 크림을 매수했다. 현장에서 제일 손해를 본 건 도국영이였다. 상품도 얻지 못하고, 300억이라는 돈까지 잃었다. 도국영은 상황을 살폈다. 그 결과 강책은 처음부터 안티에이징 크림을 공짜로 넘기고, 리바이탈라로 더 큰 매출액을 노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안티에이징 크림보다 더 효과가 좋은 리바이탈라 크림은 분명히 잘 팔릴 것이다. 강책은 다른 상품을 이용해 강씨 집안의 존경을 받음과 동시에 이익을 얻었다. 사실 그는 내기가 없더라도 공짜로 강예리에게 넘겨줄 생각이였다. 도국영은 화가 나서 주먹을 꽉 쥐었다. 매번 강책과 만나게 되면 항상 져버리곤 했다. 복수를 하면 할 수록 오히려 더 깊게 복수를 당했다. 강책과 강예리는 도국영에게 손인사를 하고는 로비를 떠났다.

“저 미친새끼가!”

도국영은 화를 참지 못하고 그대로 주위에 있는 의자를 찼다. 부하직원들은 자신들이 다칠까봐 단 한명도 도국영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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