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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45화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이 강책인 왜 오영감이 그를 겨냥하는 건지 완전히 이해됐다.

강책이 유사를 산 채로 죽였고, 유사는 오영감의 양자로 여전히 가장 마음 아파하는 사람인 것 같은데, 어떻게 오영감이 강책을 가만히 내버려 둘 수 있겠는가?

오영감은 부스로 돌아섰고,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며 어게인 하이테크의 미래 계획을 선포하고 최신 제품의 기능을 자세히 소개했다.

그의 연설을 듣고 있던 사람들의 마음이 격동되었다, 만약 정말로 오영감의 말 대로라면 머지않아 경성의 과학 기술계는 번영할 것이다.

모리 하이테크는 가라앉을 것이고, 어게인 하이테크야말로 미래의 리더가 되는 것이다!

"길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지금, 제가 여러분께 어게인 하이테크에서 막 연구해낸 최신 제품인 XV3호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로라는 붉은 천 조각을 들어 올려 가장 먼저 연구한 제품을 드러냈다.

뭇사람의 시선이 한순간에 쏠렸고,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했다.

디자인이나 기능 소개나, 모두 예술품 같은 존재였다.

군중 속에서 상동진은 속으로 냉소했다.

‘이 망할 놈들이 도대체 무슨 방법으로 우리 지하성의 제품을 미리 연구해 낸 거지? 하지만 오히려 좋아, 이 물건으로 나를 도와서 강책을 해결해 줄 수 있으니 나한테 나쁠 것도 없지.’

사람들은 매우 감격했고, 환호성과 박수 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모두가 경성이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맞이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단지 한 사람은 빼고 말이다.

신제품을 무표정하게 바라보던 강책은 전혀 놀라지도 않고, 오히려 싸늘하게 말을 꺼냈다.

"이 작품은 확실히 예쁘지만, 겉만 번지르르하고 속은 썩어 있네요.”

그의 말 한마디에 현장 분위기가 폭발했다.

“이 자식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이렇게 완벽한 예술품을 네가 함부로 지껄일 수 있다고 생각해?”

“허허, 저건 어게인 하이테크가 더 강력한 성능을 가진 제품을 개발했다고 순전히 질투하는 거야.”

"요즘 시대에는 능력은 없으면서 지적질만 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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