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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45화 대단한 살인 무기

진세운은 옆에서 회장님께서 필요하신 자료를 준비하고 있었다.

자료를 바치러 갈 때 홀에서 거대한 소리가 전해오는 것을 들었다. 그러고는 연구 인원들의 경황실색의 외침소리가 들려왔다.

급히 홀에 가보니 굵은 사슬로 한 사람을 묶고 있었는데 18, 19살 정도 돼 보였다. 눈은 빨갰고 공격성을 갖고 있어 보였다.

마취를 놓았지만 쓰러지지 않고 오히려 이빨을 드러내며 곁으로 다가오는 연구인원들을 보며 고함을 외쳤다.

진세운은 이맛살을 찌푸렸고 배민희가 진세운의 곁에 왔다.

“이건 요즘 연구해 낸 대단한 살인 무기란다. 18살 되어 보여도 적어도 천 명 정도는 죽였다고.”

천명?

배민희가 웃으며 말했다.

“놀랍지. 연구 인원들이 몇천 명의 아이들하고 같이 제일 아래층에 있는 방에 가뒀는데 7관을 다 넘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지. 쟤가 바로 유일하게 7 관문을 통과한 사람이야. 연구 인원이 CCTV를 돌려보니 죽인 사람 인수가 1100명이더라고. 유전자를 개조해서 두 손으로 사람을 찢어버릴 수 있어.”

연구기지의 물건들은 점점 변태적이었다.

“손으로 찢는다고요? 그게 가능해요?”

진세운의 표정은 온화했고 흥미가 가득한 눈빛으로 그 남자애를 바라봤다.

“가능해. 너도 알다시피 이 세상에 한 민족은 천성적으로 싸움에 능하여 사람들마다 투사고 또 다른 민족은 뼈가 일반 사람들보다 견고해. 지금 네 앞에 서 있는 남자애가 바로 여러 가지 유전자를 융합시켜 만들어낸 괴물이란다.”

다른 사람의 기억을 이식하는 짓도 해내는 연구 인원들이 유전자를 융합시켜 괴물을 만들어 내는 일을 못 해내겠는가.

“얼마나 강한데요?”

배민희가 활짝 웃으며 말했다.

“지금까지 제일 강한 살인 무기야. 각종 총을 사용할 줄 알고 백발백중이지. 몸 다툼은 더 잘해.”

진세운은 더 흥미를 느꼈다. 만약 자신이 회장이 될 수 있다면 가지고 나올 수 있을까.

“근데 폭력 유전자를 이식해서 사람한테 우호적이지 않아. 오직 주인만이 컨트롤을 할 수 있지.”

“주인이 누군데요?”

배민희는 진세운이 흥미를 느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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