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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46화 뭐 아쉬운 거라도 있어?

다만 이 배후의 자선가가 이 많은 난민들에게 살 곳을 마련해 줬으니 누구도 의심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해외에 가서 집에 달러를 보내오니 더 진실되어 보였다.

반승제는 눈을 가늘게 뜨며 아래의 환경을 봤다.

반승제에게는 참기 힘든 환경이었으나 난민들에게는 천국과 다를 게 없었다.

제일 중앙의 자리에는 심지어 그 자선가에게 동상을 만들어 세워 매일 많은 사람들이 절을 하러 간다고 한다.

반승제는 이 안의 구조를 훑어보고는 밤이 어두워지고 또 한 번 둘러봤다.

이곳은 자유로워 보였으나 사실 곳곳마다 CCTV가 있고 보안 인원도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잠을 자지 않고 긴 의자에 앉아 이번의 질병에 대해 의논하고 있었다.

칸다의 사람들이 장기간 질병에 시달리고 본지의 의료체계가 낙후해 매번 질병이 폭발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다.

그러니 이 질병에 대해 말을 하는 사람들의 말투는 두렵고 몸도 떨려났다.

반승제는 자신의 사람들과 회합했다. 다들 얻은 소식들은 비슷했다.

해외에 일하러 갔다는 사람들은 아마도 연구기지에 데리고 간 것인 듯 했다.

연구기지의 실험에 쓰이는 인체에도 요구가 있다. 적어도 어느 한 부분에서 천부적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하거나 지력이 높은 인재만 데리고 간다.

배후의 자선가가 모든 일을 너무 흠집 없이 완성했다. 이 몇 년간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은 것도 대단했다.

지도에 표기한 두 곳은 이미 탐색을 해봤다. 지도는 진짜였다.

반승제에게 지도를 준 사람은 반드시 연구기지의 사람일 것이다. 지위도 낮지 않을 것이다.

근데 상대방은 어떻게 구금성에 대해 아는 것일까.

구금성도 비록 연구기지에 인재를 보내지만 구금성은 한사람에게 속하는 것임을 알아낼 수 있다.

연구기지 같은 곳에서 매개 인의 신분은 모두 미스테리하다.

그리고 구금성에 어젯밤에 그런 폭발이 일어났으니 구금성의 주인은 성혜인과 자신이 모두 그곳에 죽기를 바랐던 것이다. 그리고 구금성의 주인은 미스터 K와 관련이 있는 듯했다.

이 지도를 준 사람은 구금성의 모든 곳에 익숙해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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