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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9 화

‘집으로 들어갈 거냐고?'

강하랑의 눈썹이 살짝 파르르 떨렸다. 그녀는 고개를 돌려 창밖에 펼쳐진 크고 화려한 별장을 보았다.

그녀의 집은 이곳이 아니었다.

방금 도심 한복판에서 있었던 일 때문에 언론에 기사가 어떻게 났을지 보지 않아도 예상이 갔다.

아마도 연바다의 프러포즈는 영상으로 찍혀 인터넷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을 것이다.

옆에 앉은 남자 때문에 그녀의 가문에서도 이 사실을 알게 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컸다.

방금 가방에서 끊임없이 울려대던 핸드폰만 떠올려 봐도 강하랑은 머리가 다 지끈거렸다.

그녀는 이 상황을 대체 어떻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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