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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화

가족끼리 온 사람도 있었고, 강하랑과 연유성처럼 젊은 커플로 보이는 사람도 있었고, 의자에 앉아서 고른 것이 아닌 인형을 꺼내는 사장님 곁에 다가가서 고르는 사람도 있었다.

이 속도라면 두 사람이 밥을 먹고 나오기도 전에 원하는 인형이 다 팔리게 될 것이다.

자리가 있든 말든 중요하지 않았다. 지금 제일 중요한 것은 마음에 드는 인형을 손에 넣여야 했다. 마음에 드는 인형이 아니라면 색칠을 예쁘게 해도 속상할 것 같았다.

연유성의 건의에 강하랑은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이고 손을 들어 사장님이 꺼내고 있는 인형을 짚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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