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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6 화

연바다도 자신이 왜 이러는 것지 몰랐다.

강하랑과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이미 진정되었었다.

여하간에 들어오지도 못하고 가버린 연유성과 달리 그는 강하랑의 초대까지 받았으니 말이다. 게다가 강하랑은 하룻밤 자고 가도 괜찮다고 했다.

그러니 굳이 연유성과 비교하며 화를 낼 필요가 있겠는가.

하지만 강하랑이 장미꽃을 손질하며 꽃병에 넣으려고 하자 갑자기 화가 다시 치밀었다.

그녀의 집으로 방문한 건 처음이었다. 그런데 강하랑은 그보다 볼품없는 꽃에 더 신경을 쓰고 있지 않은가?

입술을 틀어 문 그의 모습에 강하랑은 그가 무슨 생각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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