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971 화

그녀의 입을 막아버린 지승현이 그녀를 끌고 어둠 속으로 들어갈 때 강하랑은 자기를 보고 있는 연유성의 시선을 분명하게 느꼈다.

하지만 찰나의 순간뿐이었다.

만약 연유성이 빨리 찾아오거나 지승현이 1분만 좀 더 늦게 움직였더라면 세 사람은 아마 만났을 것이다.

그녀도 왠지 모르겠지만 연유성이 자기를 봤다고 생각했고 그가 반드시 그녀를 데리고 나가리라 믿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한발 늦었다.

그녀를 끌고 가는 남자는 여전히 아무런 고통도 느끼지 못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설령 그녀가 계속 있는 힘을 다 끌어내 그의 손을 깨물어 피가 흥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