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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63 화

“응, 알았어.”

강하랑은 몸을 일으켜 연바다가 건네는 우유를 받아서 들었다. 그리고 뒤늦게 그의 말을 이해하고 말을 이었다.

“잠깐, 지금 이 시간에 나간다고?”

“응, 할 일이 생겼어.”

연바다의 안색은 별로 좋지 못했다. 말투도 전보다 훨씬 진지해졌다.

이는 시어스에서 종종 있었던 상황이다. 사업에 문제 생겼을 때마다 그는 이렇게 나갔었다.

강하랑은 연바다의 일에 개입한 적 없었다. 귀국한 다음 그가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몰랐고, 물을 생각도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냥 고개를 끄덕이면서 짧게 대답했다.

“응, 안전 조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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