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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82 화

거대한 파문이 일렁거렸다.

캄캄한 밤이었던 터라 파도로 출렁거리고 있었고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는 마치 거대한 심연이 되어 사람을 삼켜버렸다.

그리고 방금 바다로 뛰어든 강하랑도 빠르게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닷속으로 사라졌다.

항구에 있는 사람들은 전부 멍하니 서 있었다.

특히 얼굴에 칼자국 흉터가 있고 바닥에 엎어져 있는 남자는 들려오는 물소리에 두 눈을 뜨게 되었다. 이어서 목격한 상황에 그도 순간 무슨 멍하니 눈만 깜빡였다.

주위는 더욱 혼란스러웠다.

출렁이는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 그의 얼굴로 바닷물이 촤악 닿자 바닥에 엎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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