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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0 화

“이건, 이 도시락은 어떻게 한 거예요?”

단유혁은 지배인의 설명에서 허점을 제대로 찾아냈다. 그의 기분도 단이혁과 비슷했다. 강하랑이 연바다와 함께 있을 뿐만 아니라, 그가 선물한 장미꽃다발까지 받았다는 것을 알고 나서는 분노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다.

강하랑이 장미꽃을 좋아한다는 것은 그도 알았다. 단이혁 등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선물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누구의 장미꽃다발이나 다 받아도 된다는 것은 아니었다. 연바다는 그녀를 납치한 미친 범죄자였으니까.

단유혁의 질문에 무언가 생각난 지배인은 금방 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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