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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화

“단, 단, 단 대표님!”

양정인은 깜짝 놀라서 서채은 옆에 똑바로 섰다. 마치 나쁜 짓을 하다가 담임한테 걸린 사람 같았다.

단원혁은 양정인을 쳐다보지 않고 의자에 앉아있는 서채은을 가볍게 훑었다.

양정인에 비하면 서채은은 매우 평온해 보였다.

서채은은 일어나지 않고 천천히 몸을 돌려 단원혁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양 비서가 모르는 게 있어서 저한테 물어보고 있었어요. 그러는 김에 단 대표님께 보여드릴 서류를 들고 왔어요. 다른 일은 없어요.”

양정인은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얘기했다.

“네, 맞습니다. 서 비서님한테 물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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