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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화

말은 그렇게 해도, 강하랑은 이미 생각을 정했다.

일단 조금 운전해서 나간 후, AS센터에 연락해 차를 가져가 검사시킬 생각이었다.

물론 아까는 그저 잠깐 시동이 걸리지 않았을 뿐이지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니까.

게다가 차에 어린아이까지 타고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했다.

그래서 강하랑은 머뭇거리지 않고 지하주차장에서 나와 눈에 잘 띄는 곳에 차를 세운 후 단홍우와 함께 차에서 내리고 상황을 간단히 설명했다.

어린 단홍우는 얼마나 말을 잘 듣는지, 고개를 끄덕일 뿐, 아무 원망도 하지 않고 나무 밑에서 강하랑과 함께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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