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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4 화

진민수는 곧바로 대문을 비춘 CCTV 영상을 정희월에게 보여줬다. 차에서 내린 청년의 얼굴은 화면에 크게 비쳤다.

‘진짜 처음 보는 청년이네.’

상대는 안경을 끼고 있었다. 안경 너머의 인상이 약간 익숙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연유성과 지승우는 절대 아니었다. 그래서 정희월도 시름을 놓고 말했다.

“이만 데리고 와. 사랑이 친구인 것 같으니 친절히 대해주고.”

“네.”

진민수는 대답하기 바쁘게 몸을 일으켜서 손님들을 마중하러 갔다. 그렇게 지승현 등은 단씨 가문의 본가에 들어서게 되었다.

지씨 가문의 후계자인 지승현도 단씨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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