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533 화

정희월의 건강이라면 강하랑도 걱정되었다. 만약 그녀가 무사히 집에 돌아오지 못했다면, 정희월은 지금쯤 병원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더욱 조심스러워졌다.

정희월은 그런 그녀의 반응이 웃긴 듯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내가 무슨 유리 인형도 아니고 외출 한 번 못 할까 봐? 2년간 몸조리 잘했으니, 이 정도 돌아다니는 건 괜찮아.”

정희월은 자신의 건강함을 과시라도 하려는 것처럼 일부러 몸을 일으켜 한 바퀴 빙 돌았다.

“이것 봐, 오늘도 멀쩡하잖아. 나 병원에 갈 수 있어.”

강하랑이 돌아온 뒤로 정희월은 많이 좋아졌다. 가끔 심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