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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83 화

“아니면 며칠 더 놀다 가도 되고. 온 김에 여행하면 좋잖아. 아까 한남정의 점장도 온 걸 봤어? 요즘 영호에서 요리 콘테스트가 열린대. 한남정의 점장은 콘테스트 때문에 온 것 같아. 어쩌면 사랑 씨가 따라갈지도 모르겠네.”

지승우는 연유성이 대답하기도 전에 먼저 말했다.

“우리도 가서 구경하자. 사랑 씨랑 만날 기회가 한 번이라도 더 생긴다는 게 어디냐.”

지승우는 아직 강하랑과 얘기를 더 나누고 싶었다. 그래서 내심 영호에 며칠 더 있기를 바랐다. 하지만 연유성의 표정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누가 봐도 지금 당장 돌아가고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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