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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4 화

“아무것도 아니야.”

연유성은 다시 메일을 답장하는 데 집중했다. 그리고 불구경에 신난 지승우와 반대로 다른 업무도 살펴봤다.

하지만 자그마한 핸드폰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금방 머리가 지끈거리기 시작한 그는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었다. 그래서 무음 모드로 해놓은 핸드폰 액정이 밝아진 것도 알지 못했다.

연유성은 소파에 놓았던 정장 외투를 들더니, 어느샌가 비스듬히 누워있는 지승우를 바라보면서 물었다.

“난 회사로 돌아갈 건데, 넌 어떡할래?”

“회사? 아주머니는 어떡하고?”

연유성은 의사에게서 들었던 얘기를 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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