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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4화

천호 리조트 내부는 암울하기 그지없었다.

유진우가 혼자서 검 한 자루를 들고 강씨 집안의 고수들을 한 명도 남김없이 쓰러뜨린 것이다.

심지어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강준혁마저 유진우한테 당해서 폐인이 되였다.

강씨 가문의 존엄은 처참하게 짓밟혔다.

“아빠, 저 이제 폐인이 되였어요!”

강준혁은 침대에 누워 통곡했다.

단전은 파괴되었고 수련도 사라졌으니 미래는 이제 없는 거였다.

“준혁아, 정신 차려. 아빠가 명의를 데려와서 무슨 대가를 치르던지 꼭 치료해 줄 거야.”

강천호는 확신 있게 말했다.

“그래, 준혁 오빠! 꼭 나을 거야. 우리 선우 가문에 영약들이 많으니 단전을 치료하는 약도 무조건 있을 거야.”

선우현정도 옆에서 고개를 끄덕였다.

“난 치료뿐만 아니라 복수도 꼭 할 거야. 유진우 그 자식이 대가를 치르게 할 거야!”

강준혁은 비장한 얼굴로 말했다.

“준혁 오빠, 걱정 마. 나 큰 오빠한테 연락했어. 곧 도착할 테니 그때가 되면 그 자식 반드시 죽을 거야!”

선우현정이 말했다.

“큰 형님?”

강준혁은 순간적으로 희망을 보았다.

“큰 형님만 계시면 유진우 그 자식도 꼼짝 못하고 죽을 수밖에 없겠네!”

그는 며칠 전에야 비로소 본투비 레벨을 돌파했기에 수련이 불안정하여 신체적으로 적응되기 전이였기에 50%~60%의 실력밖에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의 큰 형님은 달랐다, 그는 큰 형님은 이미 3년 전에 본투비 레벨을 돌파하였으며 스카이 랭킹에도 올랐기에 유진우를 상대하는 건 식은 죽 먹기라고 생각했다.

“그냥 죽이는 건 재미없으니까, 그와 관련 있는 사람 모두 가만히 두지 말고 괴롭히자!”

강향란이 악랄하게 말했다.

“좋아! 유진우 일당에 대한 전면 수배령을 즉시 내려! 그놈의 머리를 가져다주면 현상금 100억을 준다고 해!”

강천호가 명령을 내리자 강씨 가문의 모두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놀라운 소식이 사방에 퍼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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