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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1화

선두에 선 것은 다름 아닌 홍장미였다!

그녀는 이미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한지훈이 오는 것을 보고 그는 즉시 사람을 데리고 앞으로 나서며 “보스, 아직 들어가시면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한지훈은 미간을 찌푸리며 “왜?”라고 물었다.

“적염왕께서 방금 명령을 내렸는데 자신의 명령 외에 무단으로 전역 본부를 침입하는 자는 모두 역모죄에 따라 처벌 해라고 했습니다.”

홍장미는 흥분하며 말했다.

“이것은 홍문영이에요. 일부러 당신을 위해 덫을 놓은 거예요!”

그 말을 들은 한지훈은 미간을 찌푸리고 화를 내며 말했다.

“아주 좋아, 난 그럼 무단친입을 할 거야! 모두들 제자리에 있어!”

말을 마치고 한지훈은 혼자 전역 건물로 향해 돌진했다!

그 시각 건물 앞에는 완벽 무장한 병사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들은 한지훈이 온 것을 보고 총을 들고 소리를 쳤다.

“누가 감히 본부에 침입했습니까! 당장 돌아가세요! 그렇지 않으면 사살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말이 끝나자마자 그들 시선에서 갑자기 은빛 광채가 스쳐 지나갔다!

곧이어 날아가는 바늘이 그들의 목덜미를 찔렀다!

순식간에 이 병사들은 온몸이 마비되어 모두 바닥에 쓰러졌다!

한지훈은 그들이 군졸들이라 죽이지는 않았다!

다른 한 무리의 군졸들은 재빨리 달려들었고 한지훈은 그림자처럼 손과 발을 써서 그들을 모두 쓰러뜨리고 동시에 그들 몸에 있는 총기를 내려놓았다!

반 시간 만에 이 건물 앞에 있던 백 명 가까운 군졸들은 모두 바닥에 쓰러져 전투력을 잃었다!

주위에서 한지훈이 싸우는 것을 둘러보고 있던 병사들은 모두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이것이 바로 전 북양구 보스의 실력이란 말인가?

매우 무섭다!

“훙!”

한지훈은 발을 들어 본부의 정문을 발로 차서 부숴버렸다!

지금 건물 안에서 적염왕은 차가운 눈빛으로 담담한 표정을 짓고 있는 한지훈을 보며 웃으며 말했다.

“결국 왔네요.”

한지훈은 수라가 된 듯한 걸음으로 한걸음 한걸음 적염왕을 향해 내딛더니 차갑게 말했다.

“당연히 와야죠.”

“당신은 이젠 북양구의 보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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