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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85화

레슬리첸의 짧고 열정적인 말에 사람들은 모두 깨달았다.

약왕파는 적어도 수쳔 년 동안 존재했는데, 우연 그룹도 만약 약왕파처럼 수천 년 동안 지속되었다면 어땠을까?

반년에 15개의 신약이 나오는 속도로 따지면, 1년에 30개의 신약이 나오니 천 년이면 3만 개나 된다!

칠장로가 말한 수천 개의 처방전과 비교하면, 그 수는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인정할 수 없습니다! 우리 약왕파는 지금도 500개의 비방을 가지고 미연 그룹과 협력할 수 있습니다!”

칠장로는 울분을 토해내며 말했다. 우연 그룹이 어떻게 약왕파에 비길 수 있겠는가?

그들은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온 종파이며, 우연 그룹은 분명히 용국에서도 작은 회사에 속했다.

이는 전혀 비교할 수가 없는 수준이다!

약왕파는 천 년 동안 이어왔는데, 우연 그룹은 뭐가 있는가?

게다가 어느 상인이 천년 이후의 장사를 하겠는가, 이는 명백한 억지였다!

“칠장로께서 약왕파의 실력을 증명해 보이시려는 겁니까?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약왕파의 처방전은 단 한 푼의 가치도 없습니다!”

레슬리첸이 손가락을 흔들며 경멸하는 표정으로 말했다.

이때, 칠장로는 화가 머리 끝까지 치솟았다!

약왕파의 처방전은 모두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비방인데, 레슬리첸의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오다니?!

“그…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죠!”

칠장로의 눈이 황소의 눈보다 세 배나 커지며 말했다.

“하하, 제가 헛소리를 하고 있다는 겁니까? 약왕파 처방전의 임상 데이터를 가져와 보십시오. 어느 기관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 봤으며 효과는 어땠는지 다 설명이 가능합니까? 이에 대해 대답이나 할 수만 있다면, 제가 틀렸다는 걸 인정하겠습니다!”

레슬리첸은 뒷짐을 진 채 차가운 눈빛으로 물었다.

“다… 당신…”

칠장로는 화가 나서 숨을 헐떡였다. 이는 모드 비방인데 어떻게 임상 실험에 사용할 수 있겠는가?!

“칠장로님, 괜찮으십니까?!”

이 회장은 칠장로가 얼굴이 파랗게 질린 채 손으로 가슴을 움켜쥔 것을 보자 황급히 달려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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