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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06화

한지훈은 네 사람을 등지고 있었고, 온몸의 기운은 마치 하늘과 땅을 덮을 듯한 파도처럼 거셌다!

그 순간, 사방이 쥐 죽은 듯이 고요했고 복용골 전체에 찬바람이 휘몰아쳤다!

복용골에서 끝없는 비명이 흘러나오는 듯한 느낌은 마치 천군만마가 전쟁터로 나가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소리와 같았다.

원천걸은 분노 하며 포효했고, 흑금 비수는 마치 파괴할 수 없는 운석을 뚫을 기세로 날카로운 빛을 번쩍이더니, 순식간에 한지훈의 가슴을 향해 날아갔다!

"한지훈, 죽어라!"

원천걸은 비명을 지르며 자신의 흑금 비수를 바라보았고, 비수는 한지훈의 심장에서 불과 1인치 거리에 떨어졌다.

하지만 그 순간!

원천걸은 자신의 비수가 더 이상 날아갈 수 없다는 걸 느꼈고, 공포스러운 압박감이 한지훈에게서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한지훈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은 사방을 어지럽히고 있는 듯했고, 이 천급 중품의 흑금 비수는 한지훈의 몸에서 1인치 떨어진 곳에 있었지만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었다!

원천걸이 아무리 반보천왕의 모든 실력을 다 발휘해도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가 고개를 숙이자, 그의 발아래에는 눈부시게 반짝이는 오릉군 가시가 보였고, 그 사슬은 순식간에 그의 다리를 감으며 동시에 한쪽의 거대한 바위를 감고 있었다!

순식간에 원천걸의 눈이 휘둥그레지고 그의 눈은 공포로 가득 찼다!

‘이, 이게 어떻게 가능하단 말이지?! 한지훈이 언제 손을 쓴 거야?

왜 보지 못한 거지?!’

너무 끔찍했다!

곧이어, 원천걸의 온몸이 공중으로 뛰어오르려 했다.

하지만 그가 뛰어오르려던 순간, 한지훈의 모습은 이미 그의 앞에 서 있었다!

그의 차가운 눈빛은 하늘을 찌를 듯했고, 원천걸을 응시 하며 낮은 목소리로 소리쳤다.

"죽어!!!"

그의 한 마디는 마치 지옥의 사신의 입에서 나오는 듯했고, 반보천왕도 두려움에 떨게 할 정도의 기운을 내뿜었다!

원천걸은 자신이 마치 죽음의 덫에 걸린 듯했고, 온몸이 극도로 강한 기운에 압도되어 꼼짝도 할 수 없었다.

그러자, 한지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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