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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4화

유이섭의 말에 옆에 있던 경찰들은 배를 잡고 웃었다.

한지훈은 엄숙한 표정으로 말했다. "송호문이 왔을 때도 당신이 웃을 수 있기를 바래."

강우연은 여전히 걱정 어린 표정으로 한지훈의 팔을 잡아당겼다.

한지훈은 강우연의 손을 잡고 단호한 눈빛을 보냈다. "여보, 날 믿어!"

한쪽의 담지석은 당당한 한지훈의 모습을 보며 마음이 불안해졌다.

그는 황급히 재촉했다. "얼른 한지훈을 잡아. 질질 끌다가 한지훈이 뭔가 하기 전에!"

유이섭은 담지석 앞에서 다시 한 번 더 자신이 능력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안심하세요, 담 씨 도련님. 이 작은 옥석 거리에서는 다 저, 유이섭의 말을 들어야 합니다."

담지석은 여전히 불안했다. 비록 담지석도 데릴사위 따위가 경찰청장을 불러올수 있다고 믿지는 않았지만 그는 계속 한지훈에게 무언가 숨겨진 패가 더 있다고 느껴졌다.

그리고 그 패는 자신과 유이섭을 완전히 무너뜨릴 것 같았다.

곧 2분이 되어가자 유이섭은 옥석점 밖을 보았다. 그곳엔 과연 송 청장이 없었다.

"봐, 결국 들통났지? 송 청장님을 모른다고 해도 창피한 일은 아니야, 나도 그냥 멀리서 한 번 본게 전부니까."

옆에 있던 부하들은 아부하기 시작했다.

"대장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송 청장님은 저희 오군에서 유명한 분이 아니십니까!"

"맞습니다, 대장님이 송 청장님을 만났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어요."

"대장님, 만약 승진하신다면 같이 동고동락한 저희를 잊지 마세요!"

"맞아요, 이섭 형님, 이렇게 오랫동안 함께 했으니 만약 형님이 송 청장님 눈에 드신다면 저희도 도와주는 겁니다!"

...

유이섭은 그들이 하는 찬사의 말들을 들으며 파렴치하게 대답했다. "안심해. 내가 승진한 후에 꼭 송 청장님 앞에서 너희들 이야기 많이 할 테니까."

"흥!"

한지훈은 콧방귀를 뀌었다. "이런 백일몽은 다음 생에 다시 꾸는게 좋겠네. 당신들에겐 아직 10초 남았어."

유이섭은 화가 나서 사람들에게 한지훈을 잡으라고 명령하려고 했다.

한편, 한지훈은 시간을 보며 싸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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