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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9화

순간, 그 총알은 강우연의 부드러운 팔을 스치며 바로 옆에 있는 벽에 박혔다.

동시에 강우연의 부드러운 피부는 살갗이 조금 벗겨져 붉은 피가 순식간에 흘러나왔다!

"꺄악! 형부, 형부..."

오하령은 놀라서 고래고래 소리 질렀다.

강우연은 먼저 오하령을 끌고 소파 뒤에 숨었다!

한편, 한지훈은 욕실에서 팬티만 입고 뛰쳐나왔다.

그가 거실의 장면을 보고 있을 때, 몇 개의 총알이 다시 그들을 향해 날아왔다.

탕탕탕!

총알은 날아와 소파, 바닥, 벽에 꽂혔다.

한지훈은 몸을 돌려 한 쪽의 벽기둥 뒤로 굴러간 뒤, 동시에 소파 뒤에 숨어있는 강우연과 오하령에게 소리쳤다. "함부로 움직이지 마!"

"꺄악! 꺄!"

오하령이 어디서 이런 상황을 겪었겠나? 그녀는 땅에 무릎을 꿇고 귀를 막은 뒤 강우연의 품에 숨어 소리 질렀다.

"언니,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에요? 왜 아직도 총을 쏘는 사람이 있는 거죠? ... 도둑놈들 일까요? 우리 여기서 죽는 거예요?"

오하령은 놀라서 울었다.

강우연은 그녀를 꼭 껴안고 말했다. "무서워하지 마. 네 형부가 잘 처리할 수 있을 거야."

말하면서 그녀는 한 쪽에 있던 한지훈에게 시선을 돌렸고, 그가 이미 사라졌음을 발견하였다.

한편, 한지훈은 이미 몇 번의 구르기와 포복 전진으로 입구의 한쪽 벽 기둥 뒤에 숨었다.

방금 몇 순간에 그는 이미 바깥에 있는 총잡이의 위치를 확인했다.

그러나 그는 지금 총이 없었기에 나가서 총잡이를 해결해야 했다. 이건 무척 어려운 일이었다.

상대방은 절대 한 사람이 아니며 줄곧 거실 내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있었다. 자신이 조금의 이상이라도 보인다면 틀림없이 사격을 받게 될 것이다.

한지훈은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눈은 온통 분노로 가득 찼다.

비밀리에 별장에 잠복하여 그들을 사격하다니.

만약 자신이 오늘 밤 없었다면, 그 결과는 상상 조차 할 수 없었다.

'누구지?'

'누가 한 짓일까?'

한지훈은 지금 무척 화가 나 있는 상태였다. 그는 옆에 있는 스탠드 하나를 들고 살짝 내밀었다.

쨍강!

순식간에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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