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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3장

얼마 지나지 않아, 도윤은 진씨 가문 저택에 도착해 비밀의 방을 찾아냈다. 방 밖인데도 도윤은 이미 내부에 설치된 수많은 함정을 느낄 수 있었다. 각종 주술로부터 시작해서 최첨단 적외선 경비 장비까지… 모든 게 있었다…

열쇠가 없었더라면, 도윤은 그저 이 비밀의 방에 들어가기 위해 온갖 고생을 겪었을 것이다. 다행히, 열쇠가 있어서 쉽게 비밀의 방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비밀의 방 자체는 지하 터널에 지어져 있었고, 진씨 가문의 모든 귀중품을 소장하고 있는 한 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심지어 마법 유물도 있었지만, 도윤은 그것들에 관심이 없었다. 어쨌거나, 지금 ‘신성한 약’ 때문에 왔기에, 그것을 찾아야 했다. 보아하니, ‘신성한 약’은 악마의 알약에 지나지 않았다!

이러한 알약은 인간과 악마의 영혼의 음기를 응축해야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에 도윤은 진씨 가문의 뒷배인 광도사의 정체가 정말로 궁금해졌다…

“…대왕 악마는 아닐 거야, 그렇겠지…?” 도윤은 고개를 가로 저으며 쓴 미소를 지으며 중얼거렸다.

서둘러 기록과 고서가 남겨져 있는 곳으로 이동하며, 도윤은 주변을 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 후, 오래된 염소 가죽으로 만들어진 두루마리가 선반에서 떨어졌다. 두루마기를 열어보니, 안에는 어둠 마법의 수련 기법에 대해 적혀 있었다! 조금 더 읽은 후, 도윤은 이 지배 기법이 채영이 사용했던 것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시 말해, 악마의 본질적 기가 사용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들에게 해로울 뿐만 아니라, 지배자들에게도 해로웠다. 채영은 일반인이었기에, 도윤은 아마 수련이 막바지에 다다르면, 채영은 정신병자가 되어 버리거나 반쪽 악마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 고개를 가로 저으며 도윤은 다시 두루마리를 접어 떨어진 곳에 도로 놓은 후, 수색을 다시 시작했다…

잠시 후, 도윤은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고대 장군 무덤은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난감해하고 있을 때, 갑자기 누군가 소리치는 목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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