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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6장

살짝 눈꺼풀을 떨며 도윤이 덧붙여 말했다. “…그 남매가 위험한데…”

도윤은 그들과 너무 많이 엮이고 싶지 않았지만, 못된 여사제가 살인을 저지를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으니, 그녀 뜻대로 되게 할 수 없었다! 결심하고서 도윤은 그녀를 쫓기 시작했다…!

광도사의 경우, 머지않아 첫 번째 목적지에 도착했다…. 그 남매의 집이었다!

그때, 남동생은 도저히 낫지 않는 고열에 시달리고 있었다. 심지어 모친마저 병상에 누워있었기 때문에, 누나는 점점 절박해졌다. 그러다, 누나는 물을 마시러 밖으로 나왔다… 바로 그때, 광도사가 집안으로 몰래 들어갔다!

아픈 아이를 바라보며, 광도사는 비웃을 뿐이었다. “아, 내 예쁜 제자, 점점 더 잘하고 있어… 이번에 정말로 정오에 태어난 아이들 일곱 명을 모아오다니! 네 지배력을 돕기도 하겠지만, 내 지배력에도 도움이 될 거다!”

그러자, 광도사의 눈은 불타오르는 숯처럼 붉게 변했고, 두 개의 뾰족한 송곳니가 입에서 튀어나왔다! 남자아이 얼굴에 가까이 다가가 조심스레 냄새를 맡자… 그녀는 기침을 여러 번 하기 시작했다!

어떻게 된 건지, 그녀가 마신 것은 근처에 있는 화로 솥 밑바닥의 재였다! 당연히 깜짝 놀란 광도사는 숨을 죽이고서 중얼거렸다. “이…이게 어떻게 된 거지…?!”

“어떻게 된 건지 알아보게 다시 한번 냄새 맡는 거 어때? 원한다면, 내가 화장실 물이 콧구멍에 들어가게 해 줄게.” 갑자기 비아냥대는 도윤의 목소리가 들렸다.

“…뭐라고?! 너 정체가 뭐야?!” 주변을 경계하며 광도사가 집에서 뛰쳐나가며 소리쳤다.

그때, 누나가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고, 여사제의 악마 같은 모습을 보자, 그녀는 바로 비명을 질렀다! 그런데, 광도사는 그녀를 전혀 신경 쓰지 않고서 비아냥거리는 목소리가 들렸던 숲속으로 쏜살같이 날아갔다!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여자가 소리쳤다. “너, 누구야?! 감히 날 놀려? 위대한 도사님을?! 죽고 싶어 환장했어?!”

“위대한 도사라고? 그게 아니라 칭호를 위대한 괴물로 바꾸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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