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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5장

“명오야, 조심해!”

도윤이 명오를 향해 소리쳤다.

도윤의 경고 신호를 듣자, 명오는 바로 두 눈을 떴다.

하지만 이미 명오의 허리는 붉은 리본으로 묶이고 말았다.

쉬익!

명오는 앞으로 끌려갔다.

그 모습을 보자, 도윤은 재빨리 반응하며 검으로 붉은 리본을 잘랐다.

싹둑!

다행히, 도윤이 빨랐다. 붉은 리본을 자르고 명오를 구해냈다.

“영혼 사슬!”

명오를 구하고 도윤은 귀신을 향해 영혼 사슬을 던졌다.

영혼 사슬은 여자 원귀를 향해 날아갔다.

하지만, 여자 귀신은 그리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그녀는 붉은 리본을 흔들며 영혼 사슬을 막아냈다.

귀신에게 작은 틈도 허락하지 않으며 도윤은 하늘 높이 날아올라 귀신에게 돌진했다.

도윤의 속도는 너무 빨랐기에 귀신은 제때 반응할 수 없었다.

그리고 도윤은 아스트라 검으로 여자 귀신을 잡았다.

“소멸!”

화가 난 도윤이 굵은 목소리로 소리쳤다.

그러자, 아스트라 검은 검푸른 불꽃을 내뿜으며 여자 귀신을 집어삼켰다.

그리고 다시 검의 힘을 이용해서 도윤은 여자 귀신을 흡수하여 전멸시켰다.

여자 귀신을 퇴치한 후, 도윤은 무릎을 꿇었다. 그의 몸에서 검푸른 불꽃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원귀를 흡수했기에 도윤의 몸이 반응하고 있었다.

하지만, 도윤은 이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 이 귀신을 잡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도윤아, 괜찮아?”

이 모습을 보자, 명오가 바로 달려와 도윤을 걱정하며 물었다.

“가까이 오지 마. 날 만지지도 마!”

도윤이 명오에게 경고했다.

그러자 명오는 바로 발걸음을 멈췄다.

잠시 후, 도윤 주변의 검푸른 불꽃은 사라졌고 정상으로 돌아왔다.

도윤은 다시 일어서서 명오를 바라보았다.

“방금 날 만졌다면, 넌 아마 이 기운에 잡아 먹혀서 원한에 찬 귀신으로 변했을 거야”

도윤이 차분히 한마디씩 내뱉었다.

그 말을 듣자, 명오는 충격 받았다. 그런 끔찍한 일이 벌어지게 될 줄은 몰랐다.

그러면서 동시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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