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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장

도윤이 너무 몰아세우지 않자, 형범은 마음이 놓였다. 조금 전, 형범은 도윤이 화를 내리라 생각했기에 살짝 당황하기도 했다.

“그래, 나는 일단 집으로 갈게. 너는 태만하 회장이랑 연락해서 나한테 출발 시간을 미리 알려줘. 난 집에 돌아가서 준비하고 있을게!”

그리고 도윤은 형범에게 일러주었다.

“알겠어, 도윤아!”

형범은 고개를 끄덕이며 고분고분하게 대답했다.

그 말을 듣자, 도윤은 형범의 집에서 나와 사무실로 향했다.

잠시 후, 사무실에 도착했다.

안으로 들어서자, 명오와 예리는 테이블에서 공부 중이었고 주윤은 옆에서 핸드폰을 하고 있었다.

“어때? 잘 되어가고 있어?”

도윤이 걸어 들어오며 그들에게 물었다.

“도윤아, 왔구나!”

도윤을 보자, 명오가 자리에서 일어나며 미소 지었다.

“도윤아, 주윤이 영적 세상에 대한 기초 지식을 가르쳐줬어. 영적 세계, 영혼, 귀신에 대해 모두 배웠어!”

명오는 바로 도윤에게 지금까지 배운 것을 보고했다.

그 말을 듣자, 도윤은 만족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잘했어. 자, 이제 회의를 시작하자!”

명오의 말에 대답하고 도윤은 모두에게 회의를 제안했다.

네 사람은 테이블에 둘러앉았다.

“너희들에게 할 말이 있어. 조금 전에 형범이 집에 갔다 왔어. 그리고 나 곧, 다온 산에 갈 거야.”

도윤이 세 사람에게 말했다.

“다온 산이라고? 갑자기 거길 왜 가? 거기 관광지 아니야?”

도윤의 말을 듣자, 놀란 주윤은 당황하며 물었다.

“맞아. 관광지이지. 하지만, 이번에 나는 태양 그룹과 협력해서 산속에 숨겨진 동굴을 찾으러 가는 거야!”

도윤은 그들에게 숨기지 않고서 모든 상황을 깔끔하게 설명했다.

이제 명오와 예리도 한 팀이기에, 모든 사실에 대해 알아야 했다.

“태양 그룹이라고? 형범이 그 사람들이랑 어떻게 손잡은 거야?”

주윤은 다시 한번 당황했다. 형범이 태양 그룹과 관련이 있을 줄은 몰랐다.

태양 그룹에 대해서는 주윤도 그들의 사업을 아주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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