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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9장

“그렇다.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이 안에 있는 뱀파이어 진주를 얻기 위해 뱀파이어 조상의 관을 찾으려고 했지…” 병만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뱀파이어 진주요? 그럼, 도사님도 그거 찾으러 여기 온 거예요?” 도윤이 물었다.

“그렇단다. 뱀파이어 진주는 내가 새로운 몸을 갖게 해줄 수 있는 뱀파이어의 보물이야!” 병만이 설명했다.

그 말을 듣자, 도윤은 그저 고개를 끄덕였다. 그 보물은 흥미로웠지만, 도윤은 전혀 관심이 없었다. 어쨌거나, 도윤은 그저 병만을 돕기 위해 온 것일 뿐이었다.

제대로 살펴본 후, 도윤이 말했다. “…흠, 안전해 보이네요. 관을 열어 봐요!”

그 말을 듣자, 병만이 드디어 뱀파이어 진주를 손에 넣을 수 있기를 바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병만이 동의하자, 도윤은 고개를 돌려 주윤과 윤희를 보며 말했다. “너희 둘은 멀리 떨어져 있어! 만약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도망가, 알겠지?”

당연히 주윤과 윤희는 고개를 끄덕였다. 바로 입구로 걸어가, 그 둘은 도윤과 나머지 둘이 관을 여는 것을 기다리며 감히 움직이지도 못한 채로 서 있었다.

윤희와 주윤이 안전거리에 있는 것을 확인하자, 도윤은 명오를 바라보며 지시했다. “명오야, 이리 와! 내가 이 두 모서리에 있는 사슬을 푸는 동안 너는 거기 있는 두 모서리에 있는 사슬을 풀어!”

각자 할 일을 맡고 도윤과 명오는 천천히 관을 풀기 시작했다… 마침내 마지막 사슬을 풀자, 관은 바닥에 ‘쿵’ 소리를 내며 떨어졌고 순식간에 먼지구름이 사방으로 흩날렸다!

관은 수천 년 동안 이곳에 있었기에 이런 먼지는 당연했다. 뭐가 됐든, 이제 다음에 할 일은 뚜껑을 여는 것이었다…

“…좋아, 거기 서서 뚜껑 여는 것 좀 도와줘!” 도윤이 명령했다.

“응!” 명오가 대답하며 도윤이 시키는 대로 했다.

도윤은 관 뚜껑을 열기 위해 세게 밀었고, 곧, 안에 있는 내용물을 모두가 볼 수 있게 되었다.

가까이에 있던 사람들 눈앞에는 썩을 대로 썩은 시체와 함께 옆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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