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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0장

Author: 두귀보리
last update Last Updated: 2024-10-29 19:42:56
물론, 윤희, 주윤 명오는 두 번 생각할 것도 없이 바로 동의했다.

서둘러 짐을 싸며 떠날 준비를 하고 있을 때, 명오는 병만이 아까 그 구석에 계속 서서 무슨 이유에서인지 온몸을 떨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살짝 이상함을 느끼고 명오가 소리쳤다. “병만 도사님, 저희 이제 나갈 거예요!”

하지만, 말을 마치고 병만이 뒤를 돌아 그를 바라보자, 명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의 눈은 완전히 진홍색이 되어 있었다…

두려움에 떨며 명오가 소리쳤다. “도윤아! 병만 도사님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 같아…!”

그 말을 듣자, 도윤은 고개를 돌려 병만을 보았고 병만의 상태를 보고 충격 받았다.

“…병만 도사님…? 무슨 일 있으세요…?” 눈썹을 찡그리며 도윤이 진지한 목소리로 물었다.

이제 병만은 그들이 알고 있던 사람이 아니었다. 외형은 똑같았지만, 그들 앞에 서 있는 빨간 눈의 형체는 피에 굶주린 괴물에 지나지 않았다.

“도윤아, 도사님 목 좀 봐! 저기서 붉은 빛이 나고 있어!”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명오가 소리쳤다.

명오가 본 것은 사실이었다. 정말로 붉은 빛이 있었고 도윤은 그제야 무슨 일이 발생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병만은 뱀파이어 진주를 삼킨 게 분명했다! 그 결과로 그는 지금 피에 굶주린 뱀파이어가 되어 있었다!

등골이 오싹해지는 굉음과 함께 입을 커다랗게 벌리고 있는 병만의 입꼬리에서 피가 뚝뚝 떨어지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병만은 도윤과 친구들에게 돌진했다!

뱀파이어는 생물체의 신선한 피를 먹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그랬기에, 도윤은 병만에게 있어 자신과 나머지 사람들은 식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태를 파악한 도윤은 재빨리 앞으로 달려 나가며 소리쳤다. “너희 모두 여기서 나가! 내가 상대할게!”

그 말을 듣자, 명오는 주윤과 윤희를 끌고 밖으로 나갔다. 셋은 멀지 않은 곳에 몸을 숨기며 상황을 지켜보았다.

도윤은 바로 아스트라 검을 소환해서 병만에게 휘둘렀다.

하지만, ‘쿵’하는 소리가 이어 들렸다!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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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것도 기억 안 나신다는 건가요?” 도윤이 대답했다. 혼란스러운 듯 고개를 가로젓는 병만을 보자, 방금 전 일어났던 일에 대해 아무런 기억을 못 하는 게 분명해 보였다. “…말씀해 보세요, 왜 뱀파이어 진주를 삼키셨어요?” 도윤이 물었다. 어쨌거나, 병만이 그 진주를 삼키지만 않았어도 그런 제정신이 아닌 순간을 겪지 않았을 것이다. “…내…내가? 삼켰다고…?!” 병만이 대답했다. 그는 믿을 수 없다는 듯 도윤을 바라보았다. “네! 진주를 삼키고,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저희를 공격했어요!” 도윤이 설명했다.도윤으로부터 조금 전 일어났던 일에 관해 설명 듣자, 병만은 바닥에 떨어져 있는 진주를 바라보며 당황하며 말을 더듬었다. “…내 마지막 기억은…. 네가 나에게 진주를 주고… 그리고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병만을 바라보며 도윤은 그가 거짓말하고 있지 않다고 느꼈다. 감이었지만, 도윤은 병만의 말을 믿기로 했다. 하지만, 병만이 공격했을 때, 자기를 스스로 통제할 수 없었다면, 그건 분명 뱀파이어 진주가 원인이었을 것이다. 그런 거라면, 조금 전, 도윤이 진주를 만졌을 때, 왜 도윤에게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은 걸까? 이 모든 것에 알 수 없는 비밀이라도 숨겨져 있는 건가…?뭐가 됐든, 잠시 생각을 하다 도윤은 명오에게 옷을 달라고 말했다. 옷을 받자, 도윤은 진주를 옷으로 감싸 가방 안에 넣었다. 이 공포스러운 물건은 최대한 가까이 접촉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다. 안 그랬다간, 무슨 일이 일어날지 그 누구도 알 수 없었다.얼마 지나지 않아, 도윤 무리는 뱀파이어 영토를 벗어나기 위한 길을 간신히 찾아냈다.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다섯 명은 산을 내려가지 않고 다시 올라가는 것을 택했다. 곧, 눈보라가 다소 세차게 불기 시작했다… 게다가 바람은 북쪽에서 불어오고 있었기에 상황은 더 안 좋아졌다. “왜 갑자기 눈보라가 치는 거지?! 그리고 여기는 어디야?” 명오가 놀라 소리쳤다. “일단 아무 생각 말고…

  • 오늘부터 재벌 2세   1772장

    반짝이는 두 눈이 더 가까이 다가오자, 서서히 커다란 흰 곰이 모습을 드러냈다!도윤과 나머지는 현재 단잠에 빠져 있었기에 그 누구도 지금 이 위험천만한 상황을 인지하지 못했다!그런데도, 동굴 입구에 곯아떨어져 있는 다섯 사람을 바라본 후, 곰은 유독 명오에게 관심을 보였다. 코를 골고 있던 명오는 곰의 관심을 훨씬 더 끌었다!명오에게 천천히 걸어가며 곰은 그의 얼굴을 핥기 시작했다!“…5분만 더…. 도윤아 왜 그래…? 눈 그쳤어…?” 곰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잠에 빠진 명오가 중얼거렸다. ‘도윤’의 털이 이상하다고 느낀 순간, 명오는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다… 도윤이 아니었다. 눈을 뜨자, 도윤과 다른 사람들은 이미 경계 태세를 갖춘 채로 곰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런 위험한 생명체가 이 동굴 안에 있었을 줄이야! 곰이 어찌나 가까이에 있던지, 모두 곰의 냄새와 심지어 곰의 몸에서 나오는 열기까지 느낄 수 있었다…!명오는 급하게 움직이지 않고 천천히 움직이며 침을 꼴깍 삼켰다. 그리고 고개를 돌려 자신이 쓰다듬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흰 곰의 눈을 정면으로 마주치고 말았다…!순간 두려움이 엄습했고, 곰도 그것을 감지한 듯했다. 곰은 바로 공포스럽게 울부짖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곰의 떡 벌어진 입이 얼마나 넓은지를 보자, 도윤은 바로 명오를 곰에게 멀리 떼어내며 소리쳤다. “도망가!”그 말을 듣자, 나머지는 바로 도윤과 함께 동굴을 쏜살같이 뛰쳐나왔다. 솔직히 말해서, 뛰지 않았더라면 그들의 상황이 훨씬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 도윤과 나머지가 쏜살같이 뛰쳐나가자, 곰은 더 흥분했다. 어쨌든, 곰은 육식 동물이었고 신선한 고기에 굶주려 있었다. 특히 살아있는 인간이라면 말할 것도 없었다!그랬기에 흰 곰은 빠른 속도로 그들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본능적으로 뒤를 돌아본 명오는 곰이 뒤쫓는 모습을 보자, 공포를 느꼈다. “아, 아니! 나는 말라서 먹을 것도 없단 말이야! 그러니까, 그만 쫓아와…!” 굶주린 곰으로부

  • 오늘부터 재벌 2세   1773장

    물론 도윤은 그 틈을 허락하지 않았다.흰 곰의 배 아래로 굴러가 칼로 찔렀다!곰이 어찌나 큰 울음소리로 반응했는지, 도윤은 드디어 곰에게 큰 일격을 가했다고 느꼈다. 그런데도, 이번 칼 놀림으로 곰을 죽이기엔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곰을 더 화나게 할 뿐이었다! 이제 거의 정신줄을 놓은 듯한 곰은 있는 힘껏 도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목숨이 걸린 상황이 아니었더라면, 도윤과 곰이 산의 사방으로 날뛰며 다니는 모습은 꽤나 흥미진진했다. 그런데 도윤을 억누를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곰은 갑자기 숨어있던 사람들로 표적을 바꿨다!곰이 친구들을 향해 달려가자, 도윤이 소리쳤다. “조심해! 그쪽으로 간다!”다가오는 곰을 보자, 도윤의 친구들을 서둘러 숨어 있던 나무에서 흩어지려 했다!하지만, 그러기도 전에, 곰은 나무로 돌진해 머리를 박았다! 직접적으로 곰과 부딪힌 사람은 없었지만, 충돌의 여파로 네 명은 순간적으로 발을 헛디뎠다!안타깝게도 주윤은 너무 뒤쪽으로 밀려났고 협곡 아래로 추락하지 않기 위해 정신없이 몸의 균형을 잡고 있었다!그 모습을 본 도윤은 쏜살같이 그 쪽으로 달려갔다!곰에게 강한 발차기를 넣자, 곰은 바로 협곡 아래로 떨어졌다! 가장 큰 위험 요소가 제거되자, 도윤은 주윤을 구하기 위해 달려갔다!도윤이 주윤의 손을 잡았을 때, 그들이 서 있는 흙은 단단하지 못했고 그렇게 그 둘은 협곡 밑으로 추락하고 말았다!친구들이 협곡 아래로 추락하는 모습을 보며 윤희와 명오의 눈은 휘둥그레지며 소리쳤다. “도윤아! 주윤아…!”그리고 그 둘이 마침내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시간이 꽤 흐른 후였다… 그들은 추락에서 살아남았다… 주위를 둘러보니, 나뭇가지가 흩어져 있는 것이 보였고, 이게 그들의 추락을 도운 것 같았다.뭐가 됐든, 도윤은 걱정스러운 어조로 물었다. “주윤아, 괜찮아?”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주윤이 대답했다. “난 괜찮아… 그냥 팔을 조금 다쳤어… 그냥 삔 것 같아!”팔을 문지르는 주윤을 보며

  • 오늘부터 재벌 2세   1774장

    주윤은 도윤을 몹시 신뢰하고 있었기에 도윤의 대담한 제안에 반대하지 않았다. 게다가, 그들이 함께 뛰어내린다면, 적어도 같이 죽고 같이 살 것이다…. 말할 것도 없이, 함께 사는 것만이 주윤의 목표였다. 이제 준비를 마친 후, 도윤은 주윤을 바라보며 물었다. “준비됐어?”단호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주윤을 보며 도윤은 그녀를 꽉 안았다… 그리고 협곡 아래로 뛰어내렸다!점점 더 가속이 붙더니, 그들은 엄청난 물보라와 함께 흐르는 물 속으로 잠수했다!그들의 생각대로, 바닥에는 정말로 강이 있었고, 천만 다행으로 그들이 옳았다. 강으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뭐가 됐든, 그들은 살아남았기에 도윤은 주윤을 꽉 안은 채로 강둑으로 헤엄쳐 갔다. 강물은 산에서 막 녹은 눈이었기에 그들은 흠뻑 젖어 추위를 느끼고 있었다. 주윤은 온 몸을 떨리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자, 도윤은 가능한 한 빨리,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도윤은 말없이 근처 숲으로 달려갔고 마른 나뭇가지와 잔가지를 모았다. 충분히 모으자, 도윤은 서둘러 나뭇가지 두 개를 비벼 마찰력을 이용해 불을 붙였다. 나뭇가지와 잔가지가 활활 타오르는 모습을 보자, 도윤이 소리쳤다. “주윤아, 이리 와! 어서 와서 말릴 수 있는 옷을 다 말려!”너무 추워서 대답조차 할 수 없었던 주윤은 몸을 떨며 속옷만 빼고 모두 벗고 옷을 불 옆에 두었다. 도윤이 더 열기를 채워주기 위해 그녀를 두 팔로 꽉 껴안았다…충분히 몸에 열기가 채워지자, 주윤은 도윤과 너무 가까이 붙어 있다는 생각에 얼굴이 빨개지지 않을 수 없었다. 도윤도 수줍어하는 이 여자가 불빛 아래에서 몹시 사랑스러워 보이지 않을 수 없었다. 어찌나 주윤을 꽉 껴안고 있었는지, 주윤은 안정감이 느껴졌다… 그리고 도윤은 그녀의 삶을 통틀어, 이렇게 안정감을 느끼게 해 준 사람은 처음이었다.주윤은 고개를 살짝 들며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도윤아, 네가 내 옆에 있어서 참 좋아!”미소로 화답하

  • 오늘부터 재벌 2세   1775장

    물론, 주윤도 그의 말에 따랐다. 그러자, 도윤은 늑대를 도살하고 먹을 수 있게 가공하기 시작했다. 늑대 털은 꽤 비싼 가격에 팔 수 있었기에 가죽을 벗길 때 신중을 가했다. 가죽을 벗기는 일이 끝나자, 그는 늑대 고기를 먹기 쉬운 조각으로 잘랐다. 강물에 고기를 씻고 도윤은 또 불을 지폈다. 이제 조금 있으면, 불에 구운 늑대 고기를 먹을 수 있을 것이다…빈속으로 여정을 계속하는 건 절대 좋은 생각이 아니었고 그 둘은 그 사실을 알았다. 그랬기에, 배가 부를 때까지 음식을 먹는 것이 현재로서 최선의 행동이었다.30분도 안 되어 늑대 고기는 잘 익었고 마침내 둘은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큰 잎사귀를 종이로 사용하며 도윤은 고기 몇 덩이를 떼어내어 주윤에게 건넸다. 자기 몫도 좀 챙긴 후, 그 둘은 나무 아래에 앉아 식사를 즐겼다. 한 번도 늑대 고기를 먹어본 적이 없었던 도윤은 늑대 고기를 한입 물자, 탄성을 자아내지 않을 수 없었다. “세상에! 늑대 고기 진짜 맛있다! 지금까지 먹어본 적 없는 맛이야!”맛은 분명 좋았지만, 만약 맛이 없었다고 할지라도, 도윤은 늑대 고기를 먹었을 것이다. 어쨌든 목표는 배를 채우는 것이었다. 그렇게 허기를 채우자, 두 사람은 불을 끄고서 다시 떠날 채비를 했다. 하지만, 그때, 나뭇잎이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소리에 귀가 쫑긋해진 도윤은 재빨리 주윤을 데리고 주변에 있던 덤불 속으로 숨었다. 잠시 후, 숲에서 기인한 모습을 한 연약해 보이는 인간과 비슷하게 생긴 생명체 몇몇이 모습을 보였다. 그들의 생김새에 놀란 도윤과 주윤은 그들이 남은 늑대 사체를 둘러싸더니 뼈를 물어뜯기 시작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생고기를 게걸스럽게 먹고 피를 빨아먹는 모습을 보자, 도윤은 갑자기 그들이 누구인지 알 것 같았다. 혹…혹시 야생 뱀파이어?“도윤아…? 저 괴물들 누군지 알아…?” 당황한 주윤이 물었다. “…내 생각이 맞는다면… 쟤네들이 야생 뱀파이어 같아!” 주윤이 중얼거렸다

  • 오늘부터 재벌 2세   1776장

    이 상황을 쉽게 빠져나갈 방법은 없었다. 잠시 후, 네 야생 뱀파이어는 도윤과 주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야생 뱀파이어가 둘을 향해 발톱을 뻗자, 도윤은 바로 아스트라 검을 꺼내 앞에 있는 야생 뱀파이어 가까이 휘둘렀다!그러자, 야생 뱀파이어는 깔끔하게 반으로 잘렸다!죽은 친구의 몸에서 피가 뿜어져 나오자, 나머지 세 야생 뱀파이어는 바로 뒤로 물러났다. 이제 그들은 도윤의 검을 쉽게 봐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죽고 싶다면 내게 덤벼!” 남은 야생 뱀파이어들을 노려보며 도윤이 으르렁거렸다. 도윤이 방금 한 말을 이해한 것처럼 보였고 셋은 뒤를 돌아 달아났다. 이제 위기가 해소되자, 도윤은 야생 뱀파이어가 다소 소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쨌거나, 그들은 너무 빠른 속도로 겁을 먹고 후퇴했다. 도윤은 검을 집어넣으며 말했다. “좋아, 저 야생 뱀파이어들이 다시 돌아오기 전에, 어서 이곳을 나가자!”그렇게 그 둘은 도윤을 선두로 하여 다시 여정을 시작했다. 그리고 30분 후, 마침내 숲을 빠져나왔다. 밖으로 나오자, 도윤은 바로 휴대폰을 꺼냈다. 드디어 신호가 잡힌다!도윤은 아까 명오와 다른 사람들에게 전화하려 했었지만, 숲에 있어서 전화가 안 터졌다. 뭐가 됐든, 이제 신호가 잡히자 다시 뭉치기 위해 도윤은 서둘러 명오에게 전화를 걸었다. 절망스럽게도, 명오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살짝 인상을 쓴 채로, 그는 몇 번 더 전화를 걸었지만, 결과는 같았다…전화 연결할 때 신호음이 울렸다는 것은 분명 명오에게 수신이 된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런데 왜 도윤의 전화를 받지 않은 것일까…?생각해 보면, 두 가지 가능성뿐이었다. 첫째, 명오와 사람들이 전화 온 것을 못 알아챘다. 둘째, 그들이 곤경에 처해있거나 전화를 받을 상황이 아니다…. 안타깝게도 도윤은 두 번째 가능성이 더 크다고 느꼈다.어쨌거나, 명오는 핸드폰을 끼고 살았기에 전화 온 것을 못 봤을 리가 없었다. 수신음이 가는데도 명오가 받지 않는다

  • 오늘부터 재벌 2세   1777장

    바로 다음 날 아침. 도윤은 명오를 데리고 떠날 준비를 한다.“도윤아, 이렇게 이른 아침부터 어딜 가려는 거야?” 궁금해진 명오가 묻는다.명오는 지난 며칠 동안 잠을 잘 자지 못 하였고 드디어 잠에 들려는 순간, 도윤이 이른 아침부터 그를 불러냈다! 정말로 명오로써 힘이 빠졌다.“유령 도시 어둠의 세력으로 갈 거야!” 도윤이 대답했다. 계속 이야기를 나누며, 그들은 곧 유령 도시 어둠의 세력 타워에 도착했다…훈찬 영주를 물색하는 작업이 아직 진행 중이었기에 어둠의 세력의 타워 전체가 봉쇄되어 있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중단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일자리를 잃었다.속담에도 그런 말이 있다. ‘업보는 항상 돌아온다.’타워 입구 앞에 발을 딛자, 그 둘은 쇠사슬로 잠겨 있는 문을 발견했다. 심지어 잠금 장치도 있었다!“도윤아, 우리 어떻게 들어가지?” 명오가 물었다.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도윤은 그저 타워를 돌아다니며 이곳저곳을 둘러보았고, 타워 뒤쪽에 연결된 통풍구를 발견했다. 뚜껑을 벗기고 도윤은 그 안을 비집고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던 명오도 그저 그를 따라갈 뿐이었다…한참을 기어간 후, 그 둘은 타워의 3층 화장실로 통하는 길에 도착했다.영주의 방이 16층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도윤은 계단으로 향했고 계속 올라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상까지 뛰어간 후에도 도윤의 얼굴과 심장은 전혀 달아오르지 않았다. 사실, 숨을 헐떡일 필요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한편, 명오는 훨씬 뒤처져 있었다. 도윤이 있는 곳까지 적어도 10분이 걸린 명오는 소파를 보자마자 털썩 주저앉았다. 숨을 헐떡이며 명오는 중얼거렸다. “….다….다음엔 좀 천천히 가면 안 될까…? 나 죽을 것 같아…!”어떻게 도윤이 16층 계단을 이렇게 빠르게 올라올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됐다… 그야말로 인간이 아니었다!어쨌든, 애초에 도윤은 평범한 사람이 아니었다. 이때, 도윤의 몸은 거의 반쪽 유령이었기 때문에, 더 이상 몸이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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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급 악령 도사는 오랜 시간 동안 이도필을 소유하고 있었고, 그 도사는 환생하기 위해 네 할아버지 몸을 사용해 왔던 거야! 이 순환이 오랫동안 반복되었고, 최상급 악령 도사는 이미 음기를 가진 많은 사람들을 잡았지만, 다행히 이건 실패했단다!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지자, 태양신 세력, 즉 태양 조직은 최상급 악령 도사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게 최선을 다해 압력을 넣고 있었던 거야!’‘최상급 악령 도사가 활개를 치고 다니는 것을 막기 위해서, 태양 조직은 음기를 가진 사람들을 납치해 왔지! 이제 어떤 상황인지 이해하겠니?’ 대명이 설명했다.‘…그게 진실이었군요… 그러면, 미나는 괜찮아요?’ 도윤이 물었다.‘괜찮습니다. 하지만, 재결합은 이도윤 씨가 지금 저 사람을 파괴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습니다!’ 흰 제복을 입은 여자 한 명이 대답했다. 정말 다행이었다… 알고 보니, 태양 조직은 악당 조직이 전혀 아니었다! 그들은 둘째 삼촌, 미나, 그리고 레오 같은 사람들은 정말 선한 의도에서 납치한 것이었다! 그들은 이도필의 계획을 좌절시키려는 의도로 최선을 다해 이 모든 일을 계획한 것이다… 정말로 고마운 존재였다.그뿐만 아니라, 최상급 악령 도사는 좋은 의도로 도윤의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을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강력한 것이었다! 도윤이 이해한 바에 따르면, 도필을 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 대명은 일부러 그에게 이 모든 사실을 말하지 않았던 것이다. 어쨌거나, 이도필은 자신의 승리를 절대적으로 확신하지 않으면, 절대 먼저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차치하고, 도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현재, 그는 적어도 최상급 악령 도사의 힘의 80%를 갖고 있을 것이다…! 최상급 악령 도사는 1000년 전, 고대 시대에 신들에게 죽임을 당한 거대 악마였다. 안타깝게도, 악마는 부활할 날을 기다리며 숨어있는 동안, 자기의 원초적 원기와 원초적 악령의 내부 알약을 합치는

  • 오늘부터 재벌 2세   2511장

    가슴이 불타오르는 느낌이 들었고, 잠시 후, 입에서는 피를 뿜었다. 정말로 막강한 악령 힘이었다…!사악하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조롱하며 말했다. “태양 조직에 대해 더 알아내기 위해 네 지배력을 이만큼 키웠다는 거 잘 알아. 하지만, 악령 지배자가 항상 더 강하지! 정말로 천사의 유물이 네게 절대적 힘을 줄 거라 생각했어? 정말 웃기는구나! 이번에는 네 헤라클레스 원기가 널 구하지 못할 거야!”눈썹을 찡그리며 도윤이 쏘아붙였다. “…당신 정체가 뭐야? 어떻게 나를 그렇게 잘 알고 있지? 아니, 내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어떻게 알았어?”크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말했다. “오, 곧 내가 누군지 알게 될 거야! 하지만, 그 전에, 내가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가져가야겠어! 제물로 바쳐진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이 자리를 잘 잡기 위해서는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해야 하거든…!”그 말을 듣자, 도윤은 더 인상을 찡그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일에 대해 아는 건 이 세상에 한 사람뿐이었다… 그건 바로…!“…이도필, 당신이야!?”“하하! 그걸 아는 데 이렇게 오래 걸리다니! 널 꼭두각시처럼 조종하기 위해 당시, 너가 똑똑하기를 바랐었지. 알기나 해? 그나저나, 잡담은 네 불사 영역을 먼저 파괴한 후 하도록 하지! 너와 달리, 난 눈앞의 황금 기회가 있을 때, 놓치지 않을 거거든.” 도필은 거대하게 변신하며 도윤을 향해 주먹을 겨냥했다. 누은 곳에서 보아도, 도윤은 그 공격이 한 번에 병사 천 명은 죽일 수 있는 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도윤은 너무 큰 부상을 입었기에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정녕 이렇게 죽는다는 말인가…?!자포자기하며 흙을 꽉 쥐고서 도윤은 막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갑자기, 황금색 빛이 반짝였다. 그 후, 폭발음이 들리고, 12개의 황금 빛이 다가오는 공격을 막아냈다! 그 폭발은 너무나 강해서 풍강과 블란노이 도사 조차도 날아가고 말았다!도필은 당황한 채 눈을 휘둥그레 떴

  • 오늘부터 재벌 2세   2510장

    “…이 주술… 뭔가 익숙한데…” 풍강이 중얼거렸다.“같은 생각이야. 고대 흑용 세력의 소멸 주술 같아!” 도윤이 대답했다. “아, 그래서 이렇게 익숙하게 느껴졌군… 그런데, 이 주술 사라진 지 꽤 오래됐는데? 넌 어떻게 알고 있어?” 풍강이 놀라 물었다. 이 주술은 풍강의 말처럼 고대 시대 말에 사라진 전설적인 주술 중 하나였다. 이름만으로, 이 엄청나게 강력한 주술은 디투스 영역의 사람들을 상대할 때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결국, 디투스 영역의 지배자들은 흑용 세력을 파괴했고, 그에 따라 다른 세력들의 기이하고도 특별한 주술들이 전부 파괴되었다… 물론, 그들은 미래에 그 어떤 존재도 그들에게 위협을 가할 수 없게 하려는 의도로 확실하게 모든 것을 파괴했다…. 뭐가 됐든, 도윤은 바로 대답했다. “어디 책에서 읽은 적이 있어. 하지만, 책에는 주술을 깨는 법에 대해선 나와 있지 않았어. 그러니 어떻게 이 주술을 깰 수 있지? 물리적은 힘은 소용없을 것 같은데…”“나도 같은 생각이야.” 풍강이 대답하자, 도윤은 인상을 찡그렸다. 이런 고대 주술을 걸 수 있는 상대를 마주치다니…갑자기 낯선 목소리가 들리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너희 둘 꽤나 똑똑하네! 그나저나, 우리 집 문 앞까지 오다니, 이도윤, 대단한데?”그리고서, 한 거대한 형체가 주술 위에서 피어오르는 뱀과 같은 연기 위에 나타났다.고막이 터질 것 같은 목소리에 깜짝 놀라며 도윤이 대답했다. “당신, 날 알아?”“물론이지! 너가 여기 왜 왔는지도 아는 걸! 머리 없는 장군 무덤에서는 간신히 탈출할 수 있었을지라도, 오늘 여기서 내가 확실하게 끝내주지!” 검은 형체는 연기에서 뛰어내리며 땅으로 착지했다! 그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땅은 흔들리는 것처럼 느껴졌고, 주술 안에 갇힌 사람들 모두가 침만 꼴깍 삼킬 뿐이었다. 하지만, 이슨 도사가 소리치자 모두들 정신을 똑바로 차렸다. “사…사부님! 제..제발…! 저희를 살려주세요…!”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9장

    도윤의 물음을 듣자, 이슨은 그들이 찾고 있는 약초의 표본 몇 개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잠시 후, 도윤의 눈꺼풀이 떨렸다. 어쨌거나, 그들이 보여준 표본은 고대 마녀에게서 온 약초들이었다… 다시 말해, 이 약초들도 도윤이 찾고 있는 것이었다!물론, 상준도 바로 알아차리고서 말했다. “이…이건…”두 사람이 약초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을 보고, 흑운이 말했다. “…도윤 님, 제가 보기에 이 약초 전문가가 저희가 찾고 있는 그 안유영 씨 같은데요?”“…흠, 상준 씨가 시간이 맞지 않다고 해서 안유영 씨라고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단서인 건 맞아요. 이슨 도사, 당신 사부에 대해 좀 더 말해주겠어?” 도윤이 이슨을 다시 바라보며 물었다. “전 정말로 잘 몰라요…! 저희 사부님은 항상 그림자 형태로 저희 앞에 나타나세요. 그래서, 저희들 중 그 누구도 사부님의 얼굴을 본 적이 없어요!” 이슨이 고개를 가로 저으며 대답했다. “…사실이야?”“제 목숨을 걸고 맹세해요!” 이슨이 침을 꼴깍 삼키며 소리쳤다. “…그래, 알겠어. 그 약초 전문가를 직접 만나게 우리를 협곡으로 안내해!” 도윤이 팔로 세 사람을 잡고서 대답했다. 그러자, 세 사람은 하는 수 없이 그 방향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하지만, 협곡 입구에 도착하자, 누군가 소리치는 소리가 들렸다. “멈춰!”그러고 나서, 땅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검은 제복을 입고서 복면을 쓴 남자 18명이 갈라진 땅 사이에서 뛰어올랐다! 그중 한 명은 앞으로 걸어 나오며 말했다. “나쁜 사람이 아닌 것은 잘 알겠는데, 우리가 할 얘기가 있는데, 걔네들 그냥 놓아주는 거 어때?”에워싸여진 것을 보며, 도윤은 그들의 기운이 이슨 도사의 기운과 비슷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흠, 이슨보다 조금 더 강했다. 고개를 가로 저으며 도윤이 물었다. “…걔들이 누군데?”침을 한 번 더 꼴깍 삼키며 이슨이 대답했다. “…이..이 사람들은 십팔 불지옥 쥐예요… 능력을 하나로 합칠 수 있고,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8장

    “플센, 이 배신자…!” 다른 세 도사들이 화가 나서 얼굴을 붉히며 소리쳤다!하지만, 블란노이 도사와 풍강이 움직이기 시작했기에 화낼 틈도 없었다! 모두가 예상했듯, 이 세 도사를 쓰러뜨리기까지 딱 한 번의 라운드만 필요할 뿐이었다.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이슨이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 “당…당신들은 도대체 누구죠…?!”“그건 너가 알 것 없어. 조금 전에 너희 네 사람이 무엇을 하려 했는지 말이나 해.” 도윤이 패배한 세 남자에게 천천히 다가가며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당신이 뭔데? 내가 그렇게 쉽게 복종할 것 같아?” 이슨이 으르렁거렸다. 그 말을 듣자, 도윤은 손을 올렸다… 그리고 잠시 후, 블란노이 도사가 그의 팔을 부러뜨리자, 이슨 도사는 등골을 오싹해지는 울음소리를 냈다.“다른 팔다리는 무사히 하고 싶으면, 내가 말을 반복하게 하지 마.” 도윤이 으르렁거렸다. 이제 겁에 질린 상태로, 고통스러운 남자가 대답했다. “말… 말할게요! 말할게요! 저희는 죽음의 악령 도사 수호자이고, 그 약초 전문가에게 희귀 약초를 받으려고 여기 온 거예요! 하지만, 그 여자는 지금까지 마법에 걸린 협곡에 숨어 있어서 가까이 갈 수조차 없었어요….!”“그 약초 전문가라는 게 정확히 누구야?”“저…저도 잘 몰라요…! 제가 아는 것이라곤 그 여자가 약초와 주술에 통달했고, 몸이 불편하고 나이가 많다는 것뿐이에요! 수십 년 동안 그 협곡에 있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있어요…!”그 말을 듣자, 도윤은 살짝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먼저, 유영은 나이가 많지 않았고, 기껏해야 이곳에 10년 있었다…. 또 다른 막다른 길일까…?노이 도사가 고개를 가로 저으며 입을 열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그 여자는 우리가 찾으려는 사람이 아닌 것 같으니, 이 사람들을 보내주고, 다시 직접 두 사람을 찾는 게 좋겠어.”“…그렇게 서두를 필요 없어. 그런데, 나는 왜 죽음의 악령 세력을 처음 들어보지? 당신들 악령 지배 세계에 속해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7장

    도윤이 보기에 그들은 모두 악령 지배자들이었다. 어쨌거나, 그들의 기운은 일반 지배자인 도윤과 악마 지배자인 풍강과는 달랐다. 주철이 준 책에서 악령 지배자에 대해 읽은 적이 있었지만,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었다. 잠시 후,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풍강이 말했다. “그러니까, 약초 여자를 잡고 싶어하는 거지… 그 여자가 우리가 찾는 사람 아니야?”풍강은 도윤과의 여정 내내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현재 그가 바라는 건 도윤이 찾고자 하는 사람을 가능한 한 빨리 찾아내는 것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이 꼬맹이가 얼마나 더 그의 삶을 통제할지 어떻게 알겠는가!상준이 바로 대답했다. “저도 도윤 씨와 같은 생각이에요. 어쨌거나, 유영이는 약리학뿐만 아니라, 각종 기법과 주술에 뛰어나요!”도윤이 고개를 끄떡이자, 블란노이 도사는 비웃으며 말했다. “우리 이 얘기를 왜 하는 거야? 진작에 나한테 맡겼더라면, 내가 이미 저 남자들을 싹 잡아서 모든 사실을 불게 했을 거야!”턱을 긁으며 도윤이 대답했다. “…그래, 그럼, 그렇게 하자!”네 사람은 악령 지배자가 맞긴 했지만, 그들의 명백하게 힘은 통제 가능했다… 제복 입은 남자들은 술을 다 마신 후, 나가려 자리에서 일어섰다… 밖은 눈으로 덮여 있었지만, 그들 중 그 누구도 발자국을 남기지 않았다…조금 걸은 후, 한 나이 든 남자가 말했다. “얘들아, 우리가 협곡으로 들어갈 수 없으니, 악령의 불을 사용해서 그곳 전체를 불태워 버리는 건 어때?”“나도 그 생각했었지만, 우리가 여기 있는 것들을 모두 불태우면, 우리조차도 목숨을 잃고 말 거야! 결국, 그 과정에서 그 여자가 갖고 있는 희귀한 약초들도 다 불탈 거고! 하지만, 방금 너가 말해서 다시 생각해 보니… 악령의 불꽃을 신중히 사용한다면, 추가적인 피해 없이 그 여자를 진압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 리더가 고개를 끄떡이며 대답했다. 네 도사의 이름은 이슨, 테런, 이본, 플센이었다. 새로운 계획을 떠올렸지만, 얼마 가지 않아 그들은 발걸음을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6장

    이 여정의 목적은 두 가지였다. 먼저, 고대 마녀의 후손인 안유영을 찾아야 했다. 유영을 찾는 것만으로도 도윤은 도필의 은신처를 찾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제 손안에 들어온 음 알약이 이 모든 노력에 도움이 되길 바랐다…두 번째 목적은 제룰의 지시에 따라 유산을 가져와야 했다. 어쨌거나, 유산을 얻어야 도필과 태양신 세력에 맞설 기회가 생겼다.도윤의 지배력은 현재 수련 세계를 통틀어 높은 것 중 하나이긴 했지만, 도필이 악령 지배자라는 사실과 태양신 세력이 이미 디투스 영역에 있다는 것은 사실이었다.다시 말해, 도윤은 그들에게 개미에 불과했고, 그들과 마주하기 전에 이렇게 철저하게 준비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도윤은 이제 풍강과 블란로이 도사를 부하로 데리고 있었지만,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느꼈다. 잠시 후, 도윤과 일행들은 북 사막에 도착했다. 음 알약과 양 알약은 연결된 기운을 가지고 있었기에, 나침반 역할을 했고, 도윤은 길을 잃지 않고 알맞은 방향으로 갈 수 있었다…세르스 산맥 북 사막에 도착하자, 그 이끌림은 특히나 더 강해졌고, 도윤이 말했다. “보아하니, 안유영 씨가 가까이 있는 것 같군요.”그렇게 도윤과 일행들은 가장 가까운 마을로 향하여 잠시 휴식을 취했다. 목을 축이며, 풍강이 말했다. “그 여자가 가까이 있으니, 내가 소리 전달 기법을 사용해서 적어도 1000km 정도에서도 들릴 수 있는 고함을 지르겠어! 그러면, 그 여자는 분명 우리가 왔다는 것을 알게 될 거야!”“마풍강, 너가 그런 짓을 하면,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 봤어? 이 지역 전체를 휩쓸 생각이야?” 흑운이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이 지역에 적어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있다는 거 알고 있어? 천천히 마을 구경이라도 할까?” 마풍강이 쏘아붙였다. 한숨을 내쉬며 도윤은 고개를 가로젓고서 상준을 보며 말했다. “상준 씨와 유영 씨 아이에 비밀 암호라도 있을까요…? 벌써 며칠 동안 이곳에 있었는데, 지금쯤이면, 유영씨가 상준 씨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5장

    이제 세 사람이 아홉 황금 띠로 진압되자, 다른 거물급 지배자들은 자기들은 그런 천사의 유물을 절대 얻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았기에 그저 부러운 눈빛으로 도윤을 바라볼 뿐이었다. 어쨌거나, 도윤이 블란노이 도사를 쓰러뜨렸는데, 그들에게 무슨 힘이 있겠는가?그 순간, 풍강은 휘청거렸지만, 두 발로 간신히 일어섰다. 물론, 감히 도윤에게 함부로 움직일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그 대신 공손하게 말했다. “이도윤 씨, 당신은 정말로 남달라요…! 왜 아직도 당신에게 저희 도움이 필요한지 의문일 뿐입니다. 당신은 장군 무덤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면서 천사의 유물을 갖고 있는 사람이에요!” “오, 그건 신경 쓸 것 없어. 이 세 명이 얼마나 강한지 알기에, 북 사막에서 찾을 사람이 있는데, 그때 아주 중요한 조수 역할을 할 것 같아! 말이 나온 김에 말하자면, 내 손아귀에서 벗어나려고 날 죽이려 하는 생각은 자제하는 게 좋을 거야.”“먼저, 내가 죽게 된다면, 이 천사 유물은 너희의 원초적 원기를 바로 산산조각 낼 거야! 게다가, 너희들이 내 시체에서 아홉 황금 띠를 가져간다 하더라도, 그걸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잖아! 뭐가 됐든, 너희들 원초적 원기를 지키고 싶다면, 나를 지키는 게 최선이야!” 도윤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이…이 자식이…!” 세 남자가 도윤을 쳐다보며 으르렁거렸다…!풍강이 두 주먹을 불끈 쥐며 분노를 표출하자, 노이 도사가 물었다. “북사막에서 누굴 찾고 있는 거지?”“한 모녀를 찾고 있어!” 도윤이 대답했다. 이제 도윤에게는 음 알약이 있었기에, 더 이상 유영을 찾지 못할까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일단 유영을 찾아내면, 고대 마녀의 주술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일이 잘 진행된다면, 도필의 은신처도 갈 수 있을 것이다!도윤은 도필의 지배력이 얼마나 높은지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대명의 말로 도필이 악령 지배기법을 시작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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