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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2장

성민은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때려 눕혀!”

성민은 뒤에 남아 있던 보디가드들에게 소리쳤다.

즉시 보디가드들이 달려 나오며 도윤을 향해 돌진하려 했다.

“잠깐!”

갑자기, 검은 옷을 입은 보디가드들이 걸어 나와 그들을 제지했다.

“너흰 누구야?!” 성민이 그들을 쳐다보며 소리쳤다.

“설씨 가문에서 왔습니다.” 보디가드들이 표정 하나 바뀌지 않고 대답했다.

“뭐?”

서둘러 권총을 내리는 성민의 몸은 약간 떨리고 있었다.

“그래서, 설씨 가문이 여기 왔다는 거야?” 성민이 희미하게 미소를 보이며 말했다.

설 씨 가문은 가야시에서 강씨 가문보다 훨씬 더 영향력 있고 권력 있는 몇 안되는 가문 중 하나였다.

성민이 막 나가는 건 사실이었지만 이 세계는 규칙을 잘 따라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자신이 건들 수 있는 사람이 있는 동시에 절대 건드려서는 안되는 사람도 있었다.

“이 사람 건들지 마십시요. 그리고 이 부녀도요! 이 사람들 모두 설 씨 가문 큰아가씨 보호 하에 있는 분들입니다.” 보디가드가 말했다.

“참나. 설씨 가문 큰아가씨라고? 나는..”

성민의 여자친구는 천천히 일어나며 막 폭발하기 직전이었지만 성민이 그녀에게 경고의 눈빛을 보내자 멈춰섰다.

“그런 거라면 알겠습니다. 설씨 가문 큰 사모님이 말씀하신 거라면 강씨 가문에서 말씀을 들어 드려야죠. 그리고 이 사람들 그냥 떠돌이 개 같은 거예요. 사모님이 말씀하신 거라면 제가 그냥 보내주겠습니다.”

성민은 고개를 끄덕이며 싸늘하게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그 여자의 말을 따라 그들을 보내주었다.

하지만 도윤에게로 걸어가서 속삭였다. “야,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기다려. 내가 언젠가 꼭 갚아줄 거니까.”

그리고 성민은 아내를 데리고 자리를 떠났다.

“선생님, 여기 2000만 원입니다. 큰아가씨께서 주셨습니다. 옥 펜던트를 산 값이라고 생각하라고 하십니다.”

보디가드는 중년 남성에게 2000만 원이 가득한 상자를 건넸다. “먼저 이 돈으로 딸아이 병부터 고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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