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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3장

도윤이 큰아가씨의 차를 뒤쫓아가는 모습을 보고 많은 보디가드들이 당황하였다.

도윤이 뭐라고 소리치는 지는 들을 수 없었지만 큰아가씨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 걱정에 그들은 서둘러 차에 시동을 걸어 도윤을 쫓았다.

도아의 차는 계속 앞으로 전진했고 도윤은 계속 쫓았다.

차 안.

“언니, 우리 차 타기 전에 저 남자 봤어?” 리아가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어떤 남자 말하는 거야?” 도아는 앵두 같은 입술을 살짝 벌리며 살짝 인상을 쓰며 물었다.

“그 부녀를 도와줬다는 이유로 강성민이 권총을 겨눴던 그 남자 말이야!” 리아가 말을 하며 손으로 입을 가리며 웃었다.

“그 남자? 아니. 왜?”

“언니는 눈치 못 챘겠지만 방금 그 남자가 언니 보고 완전히 넋이 나갔어! 그 자리에 얼어붙어서 완전 바보 같아 보였다니까! 하하하! 차에 타기 전에 그 남자 표정을 봤는데 너무 웃겼어! 언니가 마스크를 안 내려서 다행이지. 만약에 내렸으면 언니 미모에 완전히 반해서 지금쯤 기절했을지도?”

리아가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며 깔깔 웃었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너 밖에 없을 거다..” 도아가 그저 아무렇지 않게 대답했다.

하지만 이때, 도아는 갑자기 그 남자를 향해 고개를 끄덕일 때 그 남자의 알 수 없는 얼굴 표정이 떠올랐다. 정말로 멍청하고 넋이 나간 표정이었고 지금 생각하자니 웃음이 나왔다.

이에 대해 생각하자 그녀의 입꼬리는 둥그런 모양을 내며 아름답게 올라갔다.

“꽤 잘 생겼었어. 그리고 착해 보이기도 했고. 이병현보다 훨씬 더 나아! 저런 남자가 진짜 좋은 남편감인데. 안 그래?”

“아! 조용히 해! 내 약점 그만 들춰내!”

“그러려고 한 건 아니고! 언니, 근데 정말 솔직히 말해봐. 언니는 사랑에 대한 환상이 있어? 좀 진지하게.. 언니한테 이거 물어보고 싶었어!”

“사랑에 대한 환상이라고? 이걸 어떻게 설명하지… 사실, 나는 인생을 통틀어서 항상 반시후 같은 남자가 어디 없나 생각했었어… 자기 이모에게만 사랑에 빠졌잖아. 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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