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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9장

“…뭐?”

그 말을 듣자 모두가 놀라며 앞 뜰을 내다보았다. 어둠 속에, 두 형체가 그들의 저택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한 명은 남자 한 명인 듯했고 그 남자 뒤를 따라오는 다른 실루엣은 형광 녹색 눈을 가진 듯한 강아지 한 마리였다.

달빛이 그 둘을 비추자, 모두가 누구인지를 알아보고 숨을 깊이 들이마시었다.

“이, 이도윤?!”

“어떻게 밖으로 나간 거지? 의식 불명 상태 아니었어?” 모 씨 가문 사람 중 한 명이 말했다.

“그게 중요해? 그보다, 우리 다 쟤가 어디 있는지 알았으니 잘된 거 아니야? 이제 쟤를 찾는데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없잖아!” 다른 모씨 가문 사람이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모두가 이 상황에 대해 한두 마디씩 하고 있을 때, 정문이 끼익 소리를 내며 열렸다. 아무렇지 않게 걸어 들어오며 도윤은 얼굴에 미소를 띠며 물었다. “자, 오늘 모 씨 가문 사람들 모두가 여기 있는 거지?”

도윤은 미소를 지었지만 그를 본 모두는 등골이 오싹해졌다. 모 씨 가문 사람들은 마치 악마의 얼굴을 마주한 것 같았다.

“꼬맹이, 너무 거만한 거 아니야? 너가 엄청나다는 그 소문 난 안 믿어. 내가 진정한 모 씨 가문의혈통의 힘이 어떤지 보여줄 테니 그만 우쭐대!” 도윤에게 공격하려 달려나가며 모 씨 가문 젊은 남자가 소리쳤다.

하지만, 그의 주먹이 도윤의 얼굴에 닿기도 전에, 도윤은 그의 손을 꽉 움켜쥐었다. 그 자리에 얼어붙은 채로, 젊은 남자는 단 한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었다! 그리고 몇 초 뒤 큰 천둥 소리가 들려왔다.

도윤은 손바닥으로 그의 얼굴을 바로 내리쳤다! 엄청난 힘은 젊은 남자를 바로 뒤로 날아가게 하면서 동시에 뼈를 산산조각 냈다.

남자의 시체가 바닥에 날아가 바닥에 떨어질 때, 그가 던져지는 경로 쪽에 놓여 있던 물건들은 다 바닥에 떨어지고야 말았고 그 남자는 방 저쪽 편 벽에 몸이 부딪히자 힘없이 떨어졌다.

“..뭐, 뭐야!?”

그들의 눈꺼풀이 미친듯이 떨리고 있었고 모두들 몇 걸음 뒤로 물러섰다.

소문은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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