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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5화

-그 사이에 또 하나의 에피소드가 있었다.

'마스 이미그레이션'을 희열 엔터에서 사러 왔을 때 번성은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작은 저자에 불과했다. 책의 저작권은 싸게 팔려도 아무도 사려고 하지 않았다. 희열 엔터 영화부의 책임자는 번성의 편집자와 친분이 있었고 상대의 체면을 세워 이 책을 샀다.

결국 재작년에, 그의 새 책 '웜홀'이 국제상을 받으면서 유명해졌다.

'웜홀'은 굿티비에서 사게 되었고 해외 팀은 최근 2년간 그것을 기반으로 좋은 품질의 공상 과학 영화를 만들었다, 비인기 종류였으나 입소문을 타고 계속 역주행하였고 최종적으로 7조 매표율 을 자랑하며 흥행을 거두었고 대한민국 영화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깨뜨렸다.

'웜홀'의 성공으로, 번성의 다른 작품들은 여러 영화사에서 모두 팔려나갔고, 그가 현재 쓰고 있는 작품조차 일찌감치 예약 판매가 진행된 상황이다.

'마스 이미그레이션'을 제외하고 이 영화들은 줄줄이 개봉되었다

희열 엔터는 더는 태울 돈도 없었고, 돈 벌 가능성이 무한한 이 보물을 남에게 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여겼다.

심훈이 잠시 미소를 거두더니, 침착한 얼굴로 말했다. "죄송합니다. 그건 팔지 않습니다."

"오해하신 것 같아요." 프랭크가 얼른 말했다. "이 대본을 사려는 것이 아니라, 당신과 함께 작업하고 싶은 것뿐입니다. 제가 투자를 할 테니 선생님께서는 계속해서 촬영하시면 됩니다."

심훈은 이 제안이 마음에 들었다.

"그건 의논할 수 있어요." 자신이 이 협상에서 점차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생각했는지, 그의 거만한 표정이 점점 더 번드르르해졌다.

프랭크는 그를 당장에라도 차버리고 싶은 충동을 참으며 주제를 전환했다. "하지만..."

심훈이 깜짝 놀란 눈빛으로 긴장했다. "뭐죠?"

"우리는 비록 '마스 이미그레이션'라는 대본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성공적인 영화에서 대본은 가장 기본입니다. 전 투자가 빛을 발할 수 있는 그런 팀을 꾸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프랭크가 말했다.

그가 투자 제안을 거두어들이는 게 아니어서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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