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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0화

장무사가 평범한 곳은 아니여서 진시우는 함부로 신념을 사용할수 없었다.

무기고는 처음인지라 진시우는 여기서 설마 경금지기를 발결할 거라고 생각지도 못했다.

불속성의 천화진기, 목속성의 장청진기, 물속성의 수원지기, 그리고 지금 막 발견한 금속성의 경금지기 이렇게 네가지를 소유하게 되였다.

이제 오행진기중 나머지 흙속성의 진기까지 얻게 되면 오행을 모두 집합하여 음양의 두 신을 겸비한 육지선인으로 발돋음 할수 있었다.

위만성은 다만 옆에서 진시우의 손에 들려있는 창을 멀뚱히 볼뿐 더이상을 몰랐다.

비록 장무사의 조장으로서 많은 일들을 손수 처리해 왔고 또한 잦은 출장으로 본 것도 많았지만 이 창만큼은 그 신통한 구석을 찾아내지 못했다.

진시우는 녹이 쓴 창을 만지작 거리며 생각에 잠기였다.

이건 아마 고대의 육지선인이 쓰던 물건으로 조금만 강화하면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을거 같았다.

창에 봉인된 경금지기로 미뤄보아 절대 간단한 물건은 아니였다. 다만 진법에 능통하고 음양이 흉합되 신의혼을 겸비한 진시우니 가까스로 감지할수 있는거고 일반인은 택도 없었다.

그러나 경금지기는 창에 봉인되여 있는거니 봉인을 해제하려면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위 조장님, 저한테 시간을 좀 더 벌어다 줄수 있습니까?"

위만서은 자신만만하게 답했다.

"네, 그건 크게 문제는 없는데 정말로 조씨 가문의 그 철포삼을 타파할수 있는거 맞죠?"

진시우의 자신만만한 웃음을 보였다.

"당연하죠. 걱정 붙들어 매시라니깐요."

만약 절천팔도에 예리한 경금지기를 더해도 철포삼을 타파할수 없다면 아마 그 철포삼을 천하무적의 기술이라 칭해도 될 거다.

"얼마정도 시간을 끌어 줄가요?"

위만성은 조심스레 물었다. 그는 한번더 진시우를 믿어보기로 했다.

"음... 사흘 내지 나흘?"

위만성은 잠시 생각하더니 그의 요구를 들어주었다. 3~4일 정도면 그도 충분히 시간을 벌어다 줄수 있었다.

"여기에 칼 몇자루가 있는데 더 가져가도 문제 없으시지요?"

"네, 마음껏 가져가세요."

그뒤 진시우는 품질이 양호한 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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