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1996화

그러나 진시우는 금강법이 있고 내력 또한 강해서 이런 충격파에 상처받지 않을 것이다.

진시우는 발을 들고 세게 내디뎠다.

쿵!

대제사의 발밑 바닥이 오히려 터졌다.

“아...”

대제사의 그 충격에 얼굴이 찢어지고 오른쪽 다리도 다쳤다. 그리고 몸 안의 뼈도 산산조각이 났다.

“기태, 독을 꺼내!”

기태가 대나무 통을 열자 보라색 안개가 흘러나왔다.

대제사가 대노하였다.

“죽을 각오해. 이건 새로 키운 신종 독충이야!”

진시우는 상황을 보고 냉소하며 금낭을 던졌다.

그리고 손을 들어 허공의 금낭에 진기를 넣었다. 금낭과 진기가 부딪히면서 날카로운 검과 같은 금빛이 뿜어져 나왔다.

짝짝짝!

이 금빛들은 짙은 보라색 안개를 정화하여 무해한 흰 안개로 만들어 버렸다.

“뭐, 뭐?!”

대제사가 크게 놀랬다.

‘이건 뭐지?’

‘안개가 정화되다니?!’

대제사는 놀라며 두려움을 보였다. 그리고 손짓을 하자 검은 고충 한 마리가 진시우를 향해 날아갔다.

송니사가 급히 말했다.

“조심하세요! 이건 진기를 빨아들일 수 있는 고충들이에요!”

진시우가 담담한 미소를 지었다.

“그런가요? 그럼 이 금낭의 맛을 한 번 맛보게 하죠.”

말을 마치고 진시우는 척마금낭을 꺼냈다. 강력한 척력이 폭발하여 이 고충들을 모두 날려버렸다.

고충들은 벽에 부딪히며 하나둘씩 다 터져버렸다.

송니사는 눈이 휘둥그레지며 진시우가 무슨 짓을 했는지 도무지 몰랐다.

대제사도 당황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왜 고충이 이 남자의 몸 가까이도 할 수 없지?’

‘그리고 금낭의 그 금빛 또 뭐고, 어떻게 독을 정화시킬 수가 있어.’

대제사가 대노하였다.

“무슨 수작들이야?”

진시우는 허공에 떠 있는 금낭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건 도문의 액을 쫓는 금낭이야. 모든 독을 없앨 수 있어.”

“내 손에 있는 건 도문의 척마금낭이고. 척력을 폭발시켜 모든 유형물을 튕길 수 있거든.”

대제사가 놀라서 흠칫했다.

‘도문? 그 전설속의 종파?’

‘난세마다 도문이 나타난다고 하던데. 도문 제자들도 강력한 신통력을 가지고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