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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45화

“날 죽여? 무슨 수로? 네까짓 거 날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해?”

“너 앞에 사람 안 보여? 내 아들 공손영이야! 한 주목에 천인대 고수 교문산을 날려버렸어.”

“주먹 세 방에 교문산을 서지도 못하게 하고, 말해봐, 아직도 날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해? 웃기네!”

진시우는 공손영을 힐끗 쳐다보았다. 후자의 근육은 털끝 하나에도 폭발적인 힘이 가득 찬 것 같았다.

기세만 따지면 대종사 절정의 수준이다. 그러나 공손영은 아직 30세도 안 되는 나이에 이 실력이면 동해, 교토에서 천재라고 할 수 있다.

“시우야, 조심해! 이 사람 실력이 만만치 않아!”

교이설이 알렸다.

진시우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생각만큼 그렇게 대단하지 않아.”

공손주는 그 말을 듣고, 즉시 안색이 냉랭해졌다.

“거만한 놈, 영아, 저자 사지를 부러뜨려라!”

공손영은 명령을 받고 마치 로봇이 프로그램을 실행하듯 진시우에게 달려들었다.

대종사 수준을 넘어설 정도로 빠른 주먹이었다.

하지만 진시우는 전투 경험이 풍부하다. 그의 손에 죽은 천인대 고수들도 몇 명 있다.

그래서 공손영의 주먹이 아무리 빨라도 그를 다치게 할 수 없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망세통을 발휘해 공손한 주먹을 가볍게 피했다.

이어 망세통을 풀고 몸을 훌쩍 날린 뒤 공손영의 팔 전체를 끌어안고 그대로 돌아섰다.

진시우는 직접 공손영의 팔을 끌어안고 그를 통째로 휘둘러 던졌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힘찬 땅 부수는 소리가 나면서 공손영은 십여 미터나 되는 곳에 던져졌다.

“그럴 리가?”

공손주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아들 공손영의 속도는 전문적으로 훈련되고 길러진 속도이다.

그는 지능이 낮기 때문에 정상인처럼 무술을 연마하려면 독자적인 방법으로 훈련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공손영의 무도 천부적인 재능은 놀랍고, 타고난 신력이며, 힘이 무한하여 지능이 부족해도 공손주는 아들을 포기하지 않으려 했다. 그리고 다년간의 훈련 끝에 공손영은 고수의 실력을 갖추었다.

진시우는 손을 들어 공손주의 뺨을 내리쳤다.

팍!

공손주는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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