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3658 화

원아는 놀란 눈으로 소남을 바라보았다.

‘커플 세트?’

그녀는 다시 한번 음식들을 살펴보았다. 정말로 그런 분위기가 느껴졌다. 특히 푸아그라의 플레이팅이 하트 모양이었다.

게다가 추가로 주문한 포도 주스도 하트 모양의 빨대가 꽂혀 있었다.

소남은 원아의 놀란 표정을 보고도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았다.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었다. 지금 원아와 데이트 중이었고, 데이트라면 당연히 조금 더 로맨틱한 법이니 커플 세트 메뉴를 먹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서빙 직원이 떠나고 방 문이 닫히자 소남은 전채 요리와 메인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