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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5 화

‘지금 소남 씨가 몰랐다는 말은 거짓말이야.’

“듣기로는 10년이나 됐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그 여자분의 친구가 말하는 걸 들으니, 지금도 여전히 당신을 못 잊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사람들 시선을 끌까 봐 일부러 피하려 했는데, 마침 당신이 들어왔네요.”

원아는 말했다.

“그 사람은 원래 T그룹의 고위직 임원이었어요. 만약 그 사람이 본인의 역할에만 충실했다면, 지금쯤 동준과 같은 위치에 있었을 거예요. 하지만 그 사람이 다른 마음을 품은 순간, 나랑 더 이상 함께 일을 할 수 없었죠.”

소남은 덤덤하게 말했다. 소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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