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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0 화

“마르코스 대표님, 무슨 일로 저희를 이 약식 자리에 초대를 하신 거죠?”

마르코스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그의 푸른 눈동자가 포장마차의 밝은 조명 아래에서 빛을 발했다.

“제가 며칠 후에 R국으로 돌아가야 해서, 떠나기 전에 여러분께 감사의 뜻으로 식사를 대접하고 싶었습니다.”

원아는 깜짝 놀랐다.

‘마르코스 대표님이 떠난다니, 그럼 페트르는...’

마르코스는 원아의 마음속에서 무슨 생각이 오가는지 눈치챘는지, 곧바로 덧붙였다.

“저만 떠납니다.”

원아는 약간 실망했다.

‘마르코스 대표님만 떠난다면, 페트르는 여전히 남아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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