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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9 화

이강이 내민 2만 원을 보고 원선미는 마음속으로 매우 화가 났다.

“필요 없어?”

이강이 그녀가 움직이지 않는 것을 보고 돈을 다시 가져가려 하자 원선미는 덥석 가져갔다.

이강은 경멸의 미소를 지었다.

“부족해.”

원선미가 또 손을 내밀었다.

“2만 원도 부족하면 얼마를 원해?”

이강은 눈살을 찌푸리며 더 많이 주고 싶지 않은 것이 분명한 말투로 물었다.

“내가 여기서 방값과 생활비를 내지 않아도, 일상 교통비는 필요하잖아? 내 주머니를 텅 비게 할 수는 없지. 설령 밖에 나가지 않고 배달을 시켜도 돈이 필요하잖아.”

원선미가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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