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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5 화

이연은 고개를 끄덕이며 목소리를 낮추었다.

“알아요, 조용히 할게요.”

두 사람은 나란히 침실로 들어갔다. 원아는 옷장을 열고 새 잠옷과 속옷을 꺼냈다.

“연이 씨는 나랑 몸매가 비슷하니까. 이건 모두 새것이에요. 빨리 가서 씻어요.”

“고마워요.”

이연은 코를 훌쩍이며 건네준 옷을 받았다.

원아는 무언가 떠올린 듯 말했다.

“잠깐만, 새 수건과 세면도구도 가져다줄게요.”

말하며 그녀는 침실을 나와 보관실에서 새로운 세면도구와 수건 세트를 꺼냈다. 이것들은 모두 오현자가 준비한 것이었다.

원아는 침실로 돌아와 이연에게 물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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