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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9 화

그는 R국어에도 잘못해서 한 마디도 알아듣지 못했다.

잠시 후, 전화기에서 신호음이 두 번 울렸다.

송재훈은 전화가 끊겼다고 생각했을 때 다시 전화벨이 울렸고, 이번에는 전화기 반대편에서 들려온 것은 안드레이의 목소리였다.

[안녕, 송 사장.]

“문소남을 죽일 사람을 보내.”

송재훈이 안드레이에게 인사도 하지 않고 바로 본론에 들어갔다.

[그래, 문제없지.]

안드레이도 흔쾌히 대답했다.

이전에 그는 송재훈에게 확실하게 말을 다 했고, 이제 송재훈은 굳이 문소남을 상대하겠다고 고집했으니 자신도 돈 받을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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