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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0 화

“왼쪽 위 캐비닛에 두 갑 있어. 엊그저께 만들었으니까 조금씩 피워. 이 시가 비록 추출을 거쳐서 만들기는 했지만, 많이 피우면 몸에 좋지 않아.”

다닐은 시험관에 있는 액체를 무심코 흔들며 차갑게 말했다.

안드레이는 이 말을 듣고 일어서서 캐비닛을 열었는데 시가 두 갑이 거기에 놓여있는 것을 보고 만족스럽게 미소를 지었다.

카시안이 죽은 후로 그의 인생의 즐거움은 오로지 돈, 담배, 술 이것뿐 있었다.

오늘 세 가지 중 두 가지를 얻었으니 그는 매우 만족했다.

“마음껏 담배를 피울 수 없다면 차라리 난 죽는 게 나아. 돈은 이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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