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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0 화

부장님들의 뒷담화는 동준이 들어오는 순간 멈췄다.

동준은 대표석 옆의 자리를 힐끗 보더니 ‘염 교수’가 없는 걸 보고 미간을 찌푸리며 물었다.

“염 교수님은요? 아직 안 오셨어요?”

“오셨어요. 아까 티나가 커피를 타는 걸 도와주신다고 같이 나가셨어요.”

방금 원아에 대해 가장 열렬하게 이야기하던 부장이 말했다.

동준은 고개를 끄덕였다. 커피를 타는 일 같은 건 ‘염 교수’가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별달리 아무 말도 얹지 않고 임원들에게 회의에 대한 주의만 주었다.

“부장님들, 미리 머릿속으로 준비를 잘 해 주세요.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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