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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4 화

원아는 말문이 막혔다. 동준은 아무래도 자신을 도와주지 않을 것 같다.

소남을 혼자서 마주하는 것도 어차피 조만간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일이라 생각을 잠시 하고는 바로 동준의 사무실을 나왔다.

그리고 그녀도 집에서 그를 단둘이 마주하기보다는 회사에서 보는 것이 그나마 낫다고 생각했다. 소남은 적어도 회사에 있을 때는 주변을 신경을 쓸 것이고 함부로 행동하지 않을 것이다.

원아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소남의 사무실 문을 두드렸다.

“들어와요.”

소남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원아는 대표실 문을 열고 안에서 일하는 중인 소남을 보며 심호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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