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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1 화

그야말로 송현욱은 가장 무고한 사람이었다. 분명히 좋은 사람인데 자신이 그를 나쁜 사람 취급을 했고, 그가 감당하지 않아도 되는 모든 것을 다 받아주고 있었다.

남자 의사는 영양수액 팩을 침대 옆에 걸어놓고 이연의 팔을 잡았다.

이연은 묶여 몸부림칠 방법이 없었지만 손이 들리는 순간 무의식적으로 주먹을 꽉 쥐었다.

의사는 미간을 찌푸렸다. 이연이 이렇게 팔에 힘을 주면 주사를 놓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묶인 상태에서도 순순히 굴지 않는 이연을 보고 남자 의사가 경고했다.

“이연 씨, 계속 이러시면, 수액 맞기 전에 진정제부터 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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