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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5 화

다음날.

원아가 눈을 떴을 때는 이미 7시 15분이었다.

시간이 많지 않은 것을 보고 그녀는 안방에서 정장을 꺼냈다. 이전에 남겨둔 짐들이 조금 있었다.

얇은 가을 정장이지만 입을 수는 있었다. 일기예보를 확인하니 다행히 오늘 날씨는 추운 편이 아니었다.

원아가 세수를 한 후 출발하려던 참에, 핸드폰이 울렸다.

소남의 전화였다.

“대표님, 좋은 아침입니다.”

차분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소남은 별장 입구에 서서 초인종을 재차 눌렀다.

[아직 안 일어났어요?]

“아니요, 일어났어요. 지금 회사 쪽으로 나가려고 하는데요.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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