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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1 화

“동생?”

소남은 하던 일을 멈추었다.

“네, 서구적인 얼굴의 남자분이라고 들었어요.”

동준은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하고 보고를 이어갔다.

소남은 낯빛이 어두워졌다.

‘원아는 어제 알렉세이가 돌아올 것이라고 했는데, 오늘 당장 그 남자와 밥을 먹었다고... 그렇게 급했던 건가? 나같은 좋은 남자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는 걸 모르나? 그 무슨 동생이라고 해도 진짜 동생도 아닌 남자와 밥을 먹으러 가다니...’

동준은 소남의 안색이 어두워진 것을 알아차리고, 자신이 말실수를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얼른 말했다.

“대표님, 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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